무안군 인구 10만명 '육박'…남악·오룡지구 인구 절반 넘어

형민우 2026. 2. 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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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전남 무안군의 인구가 9만5천명을 넘어서 1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무안군의 인구는 9만5천59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도시인 남악·오룡지구는 지난해 아파트 단지에 1천500세대가 입주하면서 5만1천867명으로 늘어 군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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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9만5천592명 집계…전년보다 3.14% 늘어
무안군 인구 현황 [무안군 제공]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지난해 말 전남 무안군의 인구가 9만5천명을 넘어서 1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무안군의 인구는 9만5천59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24년)에 비해 2천905명(3.14%)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신도시인 남악·오룡지구는 지난해 아파트 단지에 1천500세대가 입주하면서 5만1천867명으로 늘어 군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다.

무안군은 지난 1969년 신안군과 분리될 당시 14만4천86명이었으나 1970년대를 거치면서 인구가 줄기 시작했다.

1988년에는 10만명 선이 무너졌고 2005년에는 6만1천915명으로 크게 줄었다.

2005년 전남도청과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남악지구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인구가 서서히 늘기 시작했다.

무안군은 출생기본수당을 비롯해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전입 인센티브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출잔액의 1.5% 이내를 지원해주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도 운영하는 등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인구정책은 어느 한 부서의 사업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종합전략"이라며 "신도시의 성장과 읍면의 활력 회복을 함께 이루고, 청년과 귀농·귀촌인이 정착하며 외국인 주민이 이웃이 되는 다양한 정주 모델을 확장해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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