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결제·예약 오류···4시간 만에 복구

네이버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에서 19일 점심 시간대부터 약 4시간 동안 결제와 예약이 진행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네이버페이에서 발생한 오류로 결제와 예약 등의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후 오후 3시30분쯤 오류를 복구했고, 오후 4시30분부터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류로 인해 네이버페이 사이트상 결제는 물론 네이버페이와 연동된 제3의 사이트에서도 네이버페이 포인트나 머니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모바일 화면에서 네이버페이 결제를 시도할 경우 “시스템 점검으로 인해 해당 결제수단은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표시됐다.
특히 점심시간대 발생한 오류로 이용자들의 혼란이 가중됐다. 네이버페이나 네이버 예약 기능을 채택한 자영업자들이나 네이버스토어 입점 업체들도 불편을 호소했다. SNS 상에는 네이버페이 오류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포인트 조회, 결제 및 이벤트 내역 조회 등도 불가능한 상태다.
네이버페이는 공지사항을 통해 포인트 조회와 결제 실패, 결제 및 이벤트 내역 조회 실패, 현장결제 포인트·머니 결제 불가, 페이머니카드 결제 실패 등의 오류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네비어페이는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류 발생 원인과 구체적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킹 등 외부 요인이 아닌 내부 시스템 문제 때문으로 관측된다. 네이버페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외부적 요인에 따른 오류 발생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디지털 서비스 오류가 잇따르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 오전에는 유튜브가 1시간 가량 먹통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김유진 기자 y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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