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내가?” 너무 위험한 여성의 암…40~60대 꼭 신경 써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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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통증, 출혈 등 증상을 느끼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다.
암이 생겨도 증상이 없어 3기 이후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12세 이전에 초경을 시작한 여성은 16세 이후 시작한 여성에 비해 난소암 발병 위험이 높았다.
1년 이상 모유 수유를 하거나 먹는 피임약을 복용한 경우, 특히 폐경 전 여성에서 난소암 위험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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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통증, 출혈 등 증상을 느끼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다. 요즘 위암, 대장암 치료 성과가 좋은 것은 내시경이라는 확실한 조기 발견법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조기 발견 법이 없는 암이 더 많다. 난소암도 그 중 하나다. 암이 생겨도 증상이 없어 3기 이후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 효과가 좋지 않은 것은 늦게 발견하기 때문이다. 난소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한국 여성 상대로 한 연구 결과 보니...출산 횟수 많을수록 난소암 위험 감소
최근 국제 학술지《JAMA Network Open》 에 한국 여성 40세 이상 228만 5774명을 대상으로 10.7년 동안 추적 관찰한 논문이 실렸다. 그 결과, 난소암 위험은 초경 시기가 늦고 출산 횟수가 많을수록 감소했다. 12세 이전에 초경을 시작한 여성은 16세 이후 시작한 여성에 비해 난소암 발병 위험이 높았다. 2회 이상 출산을 경험한 여성은 미출산 여성에 비해 난소암 위험이 낮았다. 1년 이상 모유 수유를 하거나 먹는 피임약을 복용한 경우, 특히 폐경 전 여성에서 난소암 위험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한 해에 3299명의 신규 환자 발생...40~60대 여성이 대부분
지난 1월에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난소암은 2023년에만 3299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연령대 별로 보면 50대가 2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21.2%, 40대 17.6%의 순이었다. 대부분의 난소암 환자들에게서 유전 외에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다만 위의 논문 내용처럼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은 난소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미출산 여성이 다출산 여성에 비해 난소암 위험이 높다. 난소암은 최대 10%까지 유전이 위험 요인이다. 어머니나 자매가 난소암에 걸린 경우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증상 거의 없어...폐경 이후 질 출혈은?
난소암은 암이 상당히 진행해도 증상이 거의 없어 일찍 발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증상도 하복부나 복부의 불편감, 복부 통증, 허리 통증, 월경불순, 생리통, 변비 등 애매한 종류가 많아서 지나치기 쉽다. 대부분 하복부에서 '덩어리'(종괴)가 느껴지면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월경이 불규칙하고 폐경 이후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폐경 이후 질 출혈은 난소암 뿐만 아니라 질병의 신호이기 때문에 꼭 병원(산부인과 등)을 찾아야 한다.
3기에서 많이 발견하는 난소암...폐경 이후에도 내 몸에 관심 기울여야
국내 전체 난소암의 50% 이상이 3기에서 발견된다. 5년 상대생존율이 3a기 41%, 3b기 25%, 3c기 23%로 알려져 있다.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현재 효과적인 검진 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으나 초음파검사, 혈액검사를 이용한 조기 발견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가족력이 있거나 자궁내막증 경험이 있으면 난소암을 조심해야 한다. 50, 60대 여성 환자가 절반 이상이므로 폐경 이후에도 하복부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질 출혈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내 몸에 관심을 기울여야 난소암 예방 및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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