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보건소, 2026년 ‘건강사랑방’ 운영 본격 재시동

배철한 기자 2026. 2.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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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 보건소가 의료 취약지 어르신을 위한 '건강사랑방' 운영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군위군 보건소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관내 8개 읍·면 경로당 80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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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경로당 80개소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지난 11일 대구 군위군 군위읍 하곡리 경로당에서 대구 군위군 보건소가 의료 취약지 어르신을 위한 '건강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군위군보건소 제공

대구 군위군 보건소가 의료 취약지 어르신을 위한 '건강사랑방' 운영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군위군 보건소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관내 8개 읍·면 경로당 80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구소멸 위험과 의료 인프라 부족이라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는 지역 현실을 반영한 '찾아가는 보건행정'의 일환이다.

건강사랑방은 보건소 전문 인력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검사를 비롯해 치매 선별검사와 예방교육, 한방 침 시술 및 물리치료, 심뇌혈관질환·영양·금연 교육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제공한다.

특히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에 대해서는 보건소 전담 프로그램과 연계해 사후관리까지 이어가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단순 1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관리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주민 호응이 기대된다.

지난 11일 올해 첫 운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보건소까지 가기 쉽지 않은데 직접 찾아와 건강을 살펴주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러 부서가 협업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보건 서비스로 군민 모두가 건강한 군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사랑방이 의료 사각지대를 메우는 촘촘한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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