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호수공원 33억 투입 수질 개선
이종태 기자 2026. 2. 19. 13:55
파주시, 운정호수공원 악취 해결 위해 2개소 부잔교 철거
윤상기 본부장 “운정호수공원 4월까지 악취 해소”
▲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및 소리천의 수질 정화를 목적으로 4월 말까지 19억6000만 원을 들여 각종 방지 시설을 확충한다. 사진은 운정호수공원 전경.
윤상기 본부장 “운정호수공원 4월까지 악취 해소”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및 소리천의 수질 정화를 목적으로 4월 말까지 19억 6000만 원을 들여 각종 방지 시설을 확충한다.
주요 설치 시설은 고압 노즐분사시설 6개소, 수중서큘레이터 2개소, 우수 토출구 벽천분수 2개소 등이다. 당초 계획된 부력수차는 운정호수에 적용이 어려워 변경됐다.
19일 파주시에 따르면 고압 노즐은 노래하는 분수대 인근 남북 지점에 배치되며, 수중서큘레이터는 물 정체가 심한 수중무대 주변의 흐름을 유도한다.
물 흐름을 저해하던 기존 부유섬은 제거 대상이다. 또한 14억 원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운정호수 가동보 앞뒤의 부잔교 2개소를 철거한 뒤 재가설한다. 호수 측 부잔교는 교각 설치 방식으로 바뀌며, 소리천 측은 야당역과 호수가 만나는 삼각지점으로 옮겨 접근성을 높인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운정호수공원 수질개선대책 수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에 따른 조치다. 시는 오수맨홀 역류와 영양염류 유입으로 발생하는 여름철 녹조와 악취가 이번 공사로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상기 파주시 도시관리본부장은 "시민들의 쾌적한 정주환경을 위해 특별 대책을 추진 중이다"라며 "불편을 초래했던 악취는 4월이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주=글·사진 이종태 기자 dolsae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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