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24시] 산청군, 노후 건설기계 미세먼지 저감 지원 확대
산엔청복지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추진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산청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과 '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청군은 4억원의 예산으로 노후 건설기계와 경유차의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여 군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은 2004년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등)가 대상이다. 소유자가 Tier-3이상 엔진으로 교체하면 장치별 약 9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올해 신규 시행하는 건설기계 전동화 개조사업은 노후 경유지게차를 전기 지게차로 개조하는 경우 대당 1500만원에서 30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은 올해까지 지원가능한 사업으로 산청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가 대상이다. 장치 크기에 따라 대당 약 2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10%의 자부담 비용이 있다. 신청은 군 환경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특히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의 경우 2026년을 끝으로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라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차량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대상 차량 소유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산청군, 신중년 취업자격증 취득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경남 산청군은 신중년 구직자의 (재)취업 기회 제공과 인생2막 지원을 위해 '신중년 취업자격증 취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1월1일 이후 주민등록상 산청군에 거주 중인 만50세 이상 64세 이하 신중년 내국인 구직자로, 신청일 현재 미취업자이면서 사업자등록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 항목은 2025년 11월 이후 실시한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에 소요된 응시료, 교재비, 자격증 발급비용 등이며 1인당 연 최대 20만원까지다.
지원 분야는 국가기술자격시험(직업상담사, 미용사, 도배기능사, 컴퓨터활용능력 등), 국가전문자격시험(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옥외광고사, 종이접기, 병원행정사 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어학능력시험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중년 구직자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산청군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문으로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취업 신중년 구직자가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엔청복지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추진
경남 산청군 산엔청복지관은 '2026년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권리중심 일자리사업은 기존 근로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권리 기반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경제적 활동 기회가 적은 최중증장애인에게 노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엔청복지관은 2월 중 일자리 참여자 채용을 완료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권익옹호활동, 문화예술활동, 장애인식개선강사 등 다양한 직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장애인 당사자의 자존감을 높이고 물론 지역사회 내에서 비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산청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 중 미취업 상태인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산엔청복지관 분관으로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숙이 산엔청복지관 관장은 "이번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사회의 주체로서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 변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자립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