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00만원이 평균? 절반은 한달 300만원도 못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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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4500만원 수준이지만, 전체 근로자 중 중간 수준의 연봉인 '중위 연봉'은 340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4년 1인당 평균 총급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 1인당 평균 소득은 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근로자 10명 중 8명의 소득이 지표상 평균인 4500만원에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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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4년 1인당 평균 총급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 1인당 평균 소득은 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375만원이다.
그러나 연봉의 중간값인 중위 연봉은 3417만원(월 약 285만원)이었다. 중위 연봉은 전체 소득자를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사람의 소득이다. 평균치와 실제 중간 수준의 격차가 1000만원을 넘는 것이다.
이는 초고소득자들이 평균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상위 0.1%에 속하는 2만여 명의 평균 연봉은 9억9937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22배에 이른다. 상위 1%의 평균 급여 역시 3억4600만원으로 평균의 8배를 넘는다.
평균값인 4500만원 이상을 받은 직장인은 상위 35% 이내였다.
상위 20%를 제외한 나머지 80%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3000만원 안팎에 머물렀다. 근로자 10명 중 8명의 소득이 지표상 평균인 4500만원에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다.
연봉 20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전체의 25%를 차지했으며, 1000만원을 밑도는 경우는 13%로 나타났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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