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망 '7900'까지…증권가 눈높이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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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망치가 7000을 넘어 7900까지 올라왔다.
19일 코스피가 56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증권사들의 전망치 눈높이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하나증권의 경우 이날 향후 1년 코스피 전망치 상단을 7900선으로 높였다.
하나증권은 작년 말 코스피의 2026년 순이익 전망치를 330조원으로 전망했는데, 이달 457조원으로 높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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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향후 1년 고점 7900 제시 '눈길'
국내 넘어 해외 IB도 상단 재조정 잇달아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 전망치가 7000을 넘어 7900까지 올라왔다. 반도체 실적 개선을 근거로 상단을 다시 제시하는 보고서가 잇달아 나오면서 하단도 5000선으로 높아지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19일 코스피가 56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증권사들의 전망치 눈높이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하나증권의 경우 이날 향후 1년 코스피 전망치 상단을 7900선으로 높였다. 하나증권은 작년 말 코스피의 2026년 순이익 전망치를 330조원으로 전망했는데, 이달 457조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반도체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7배인데 반도체가 2년 이상 연속으로 순이익이 증가하는 연도의 PER 고점 평균은 12.1배"라며 "반도체 업종의 12개월 예상 순이익에 해당 PER을 적용할 경우 이론적으로 현재 대비 74.8%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해당 시나리오 하의 코스피 장기 기대수익률은 43.1%로, 코스피 고점이 7870포인트로 높아진다"고 부연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5일 전략 리포트에서 코스피 12개월 선행 목표치를 7300으로 제시한 바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 총괄 이사는 "인공지능(AI) 패러다임의 장기 성장 주도는 여전히 강건하며 반도체를 제외한 여타 업종의 기업이익도 증가 중"이라면서 "자금이 유입되는 국면에서는 경기에 민감하고, AI에 동참할 수 있는 턴어라운드 업종, 거버넌스 이슈와 결부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 등으로도 유동성이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13일 보고서에서 연간 코스피 전망 범위를 5000~6300으로 상향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순이익을 현 추정치 대비 20% 상향 조정하고 P/E 12.9배 멀티플 리레이팅의 베스트 시나리오를 가정할 경우 코스피 지수 상단이 71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며 "글로벌 매크로와 반도체 업황의 와해적 상황 변화가 뒤따르는 게 아니라면 이제 코스피 4000포인트 시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2일 코스피 목표치를 5800으로 상향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행 EPS가 394.6포인트에서 555.2포인트로 40.69% 레벨업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7일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5650으로 올렸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업 이익이 급증하고 있다"며 "목표치 추정에 이용한 적정 PER은 13배"라고 밝혔다.
해외 IB도 상단을 연 상태다. JP모건은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 주식 전략' 보고서에서 기본 시나리오 6000, 강세장 시나리오 7500을 제시했다. JP모건은 "시장 동력을 재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씨티도 지난 6일(현지시간) 2026년 코스피 목표치를 5500에서 7000으로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달 26일 향후 12개월 코스피 목표치를 5000에서 5700으로 올리며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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