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푸드존 내 어린이 기호식품 업소 92곳 대상, 보관 기준·소비기한·조리 환경 등 전방위 점검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가 봄 개학을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식품 구매 환경 조성에 나섰다. 제천시보건소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9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 시기에 맞춰 학교 주변 먹거리 안전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공무원 2명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조리시설, 조리도구의 위생 관리 상태 ▲식재료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이 경과 한 제품의 진열·보관 여부 ▲냉장·냉동식품의 적정 온도 유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기호식품의 판매 동향도 조사해 현장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 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 하도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나 반복적으로 적발된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아울러 영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과 교차오염 예방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해 자율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먹거리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업자들 역시 위생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