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이 사업] 남경주국민체육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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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권역별 생활체육시설을 잇달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경주권에 수영장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도심과 읍면지역 간 체육 인프라 격차를 줄이려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스포츠 명문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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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권역별 생활체육시설을 잇달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경주권에 수영장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도심과 읍면지역 간 체육 인프라 격차를 줄이려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
경주시는 최근 남경주국민체육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외동 제2일반산업단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천500㎡ 규모로 조성된다. 25m 6레인 수영장과 영유아풀, 헬스장, 소규모 체육관이 들어선다. 국비 30억 원과 지방비 130억 원을 포함 1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외동은 경주 5개 권역 가운데 유일하게 공공 수영장이 없는 지역이다.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들의 시설 확충 요구가 꾸준했다. 남경주 센터가 들어서면 도심권으로 이동하던 수영 수요가 분산될 전망이다.
현재 경주 도심권에는 황성동 일원의 경주시민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축구공원 등이 운영 중이다. 동천동에는 국민체육센터가 자리해 수영장과 헬스장, GX룸을 갖췄다.

다만 수영장은 도심권에 편중돼 있었다. 남경주 센터는 이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체육시설 접근성이 곧 생활 편의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체육 인프라 정책의 특징은 '대형 경기장'에서 '생활밀착형'으로의 이동이다.
시는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단일 시설이지만 권역 균형과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복합 목표를 담고 있다.
경주는 역사문화도시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체육 인프라 확충은 도시 브랜드를 다변화하는 계기가 된다. 전국·도 단위 대회 유치 기반을 넓히고, 동호인 활동과 가족 단위 여가를 확대할 수 있다.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착 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생활체육 참여율 증가는 의료비 절감과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반면 운영비 부담과 수요 예측의 정밀성 확보가 과제로 지적된다. 시설 확충 이후 프로그램 운영과 접근성 관리가 관건이라는 뜻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스포츠 명문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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