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머스크가 러·우전쟁 판도 바꿨다?’…러 스타링크 차단하자 우크라 ‘최대 영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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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접속이 차단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2년 반 만에 가장 많은 영토를 탈환했다.
ISW는 "이번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최근 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접속 차단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 또한 스타링크 차단이 전장의 통신 및 지휘 통제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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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접속이 차단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2년 반 만에 가장 많은 영토를 탈환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1일∼15일 사이 러시아로부터 201㎢ 영토를 탈환했다. 이는 러시아군이 작년 12월 동안 점령한 면적에 육박하는 규모다. 우크라이나군은 2023년 6월 반격 이후 최단기간에 최대 면적 영토를 되찾았다는 기록을 세웠다.
ISW는 이 같은 영토 탈환은 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접속이 차단된 상황을 활용한 성과로 해석했다. ISW는 “이번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최근 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접속 차단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 또한 스타링크 차단이 전장의 통신 및 지휘 통제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군인들은 밀수해 온 스타링크 장비를 이용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전방에서 통신을 하며 드론 등의 장비를 운용해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드론이 전자전(Electronic Warfare, EW) 재밍 시스템을 우회하고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기 위해 스타링크를 사용한다고 주장하며 러시아의 스타링크 무단 접속 중단을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이달 초 스타링크가 러시아 측의 무단 접속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지난 5일 X를 통해 러시아군의 접속을 차단한 새 시스템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스타링크를 운영하는 스페이스X와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스타링크 사용이 불가능해진 러시아군은 지난 9일에만 소폭 전진했을 뿐 다른 날에는 우크라이나군이 계속 영토를 확장했다.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지역은 남부 최전방 자포리자에서 동쪽으로 약 80㎞ 떨어진 곳에 집중됐다. 작년 여름 이후 러시아군이 상당한 진전을 보인 지역이다.
그럼에도 이달 중순 기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19.5%를 전체 또는 부분 통제하고 있다. 이는 1년 전(18.6%)보다 증가한 수치다.
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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