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버틴 노도희 "잘 이끌어준 팀원들 덕" [지금 올림픽]

JTBC 2026. 2.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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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희의 차분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19일 새벽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서 금메달을 차지한 우리 대표팀. 그 화려한 대역전극에는 고요하고 끈질긴 추격자가 있었습니다. 노도희는 뒤로 밀려나는 위기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순서를 받고 넘기며 안정적인 연결 다리의 역할을 수행했는데요. 끝없이 선두를 쫓으면서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이 악물고 버틴 노도희. 묵묵히 자신의 역할 100% 이상을 해낸 금메달의 공신이었습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2월 19일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역전극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경쟁 속엔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낸 노도희가 있었다

계주를 위해 개인전 출전도 양보

[노도희/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처음 올림픽이고 하다 보니까 전 종목을 뛰고 싶기도 했고 준비를 다 하고 싶었던 부분도 있는데, 개인전하고 단체전 준비하는 과정에서 500m까지 준비하기에는 저한테 조금 벅찼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사실적으로 생각을 했을 때, 할 수 있는 거에 더 집중을 하고, 또 저보다 500m이 더 준비되어 있는 소연 언니가 있었기 때문에, 그거를 미리 언니도 준비를 잘할 수 있도록 미리 언니와 얘기를 많이 나눴고 해서... 덕분에 언니도 좋은 경험하고 다치지 않고 경기를 잘했던 부분에 있어서 고생했고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7바퀴 남긴 자신의 마지막 차례서 전력을 다해 2위를 턱 끝까지 따라잡았다

화려하진 않아도 언제나 노도희가 있었다

[노도희/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끝까지 믿고 잘 이끌어준 팀원들 덕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아서 팀원들한테 우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취재지원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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