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왕과 사는 남자’, 설 연휴 극장가 승자…2위는 조인성-박정민 주연 ‘휴민트’

김상협 2026. 2. 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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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의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설 연휴 기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267만 5천여 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습니다.

조인성·박정민 주연의 첩보 액션물 '휴민트'는 같은 기간 98만여 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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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의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설 연휴 기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267만 5천여 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습니다.

누적 관객은 417만 4천여 명으로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의 244만 2천여 명을 제치고 올해 개봉작 중 최대 흥행작이 됐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단종이 폐위된 뒤 유배지인 강원 영월에서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생애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배우 유해진이 촌장 역을 맡았고 워너원 출신의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단종 역을 연기했으며
유지태와 전미도, 이준혁, 안재홍 등이 출연했습니다.

조인성·박정민 주연의 첩보 액션물 ‘휴민트’는 같은 기간 98만여 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128만 4천여 명이 됐습니다.

‘휴민트’는 각기 다른 목적으로 모인 국정원 직원과 북한 보위성 간부, 총영사, 그리고 북한 식당 종업원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조인성이 국정원 요원 조 과장 역을, 박정민이 북한 보위성 조장 박 건 역을 맡았고 신세경이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을 연기했고, 박해준은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총영사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박시후-정진운 주연의 ‘신의 악단’은 13만여 명을 더 불러들여 3위에, 최우식·장혜진 주연의 가족 힐링 영화 ‘넘버원’은 12만 2천여 명이 관람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넘버원’은 엄마가 해준 밥을 먹을 때마다 눈앞에 알 수 없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엄마를 지키기 위해 소동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현재 ‘왕과 사는 남자’는 예매율 50.3%, 예매 관객 수 16만 6천여 명으로 예매율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휴민트’가 16.7%, 5만 5천여 명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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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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