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서 돌연 사망' 유명 배우, 2개월 만에 사인 발표됐는데…의문 증폭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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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속 악역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피터 그린이 6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의문에 싸여있던 그의 사망 원인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뉴욕 검문 의학관은 그린의 사인을 총상으로 인한 우발적인 사고사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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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할리우드 영화 속 악역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피터 그린이 6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의문에 싸여있던 그의 사망 원인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뉴욕 검문 의학관은 그린의 사인을 총상으로 인한 우발적인 사고사로 결론지었다. 사무소 측은 "그의 시체에서 상완 동맥 부상을 동반한 왼쪽 겨드랑이 총상이 발견됐다"며 "총상이 주요 동맥을 관통하며 과다 출혈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총상이 있었음에도 타살이 아닌 사고로 규정된 이번 발표로 인해 사건에 대한 의문은 더 증폭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13일 이웃들은 며칠간 그린의 집에서 크게 들리는 음악 소리에 이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집 안으로 진입한 경찰들은 바닥에 엎드린 채 숨진 그를 발견했다. 당시 현장은 혈흔으로 가득한 상태였으며 시신 옆에는 "나는 웨스트야"라는 수상한 메모가 놓여있었다. 해당 문구는 1970년대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했던 아일랜드계 미국인 갱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랑받던 그린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매니저 그렉 에드워즈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린만큼 악역을 잘 소화한 배우는 없었다. 실제 그는 온화하고 금처럼 큰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며 "뛰어난 배우이자 좋은 친구였던 그를 영원히 그리워 할 것"이라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1965년생인 피터 그린은 15세 때 가출한 이후 마약 중독과 노숙 생활을 겪는 등 굴곡진 삶을 살아왔으나 20대 중반 연기에 입문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1992년 '로즈 오브 그래비티'로 데뷔한 이래' '펄프 픽션' '마스크' '유주얼 서스펙트' '라이프 온 마스' '하와이 파이브 오' '테슬라'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영화 '마스크', '클린, 쉐이브', '펄프 픽션', '부자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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