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서로를 믿었다" 태극낭자 여자쇼트트랙 금메달 합작... 눈물의 팀워크로 얼음판을 집어삼켰다

류승우 기자 2026. 2. 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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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생생한 소식을 STN뉴스에서!!] 류승우 기자┃동료를 향한 믿음 하나로 얼음 위를 질주했다.

노도희·최민정·김길리·이소연·심석희로 이어진 대표팀이 서로를 향한 굳건한 신뢰와 투혼으로 값진 금메달을 합작했다.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은 '원팀 정신'이 빛난 가운데, 선수들은 공을 동료에게 돌리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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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덕분에 가능했다… 금빛 뒤에 숨은 겸손의 릴레이
아찔한 위기 속 투혼 질주… 서로를 붙잡은 '원팀'의 힘
힘든 시간 함께 견뎌낸 대표팀… 대한민국에 울린 감동의 금메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한국 선수단에 값진 금빛 소식을 안겼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심석희, 노도희, 이소연, 김길리, 최민정)./ 사진=라이브 캡처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생생한 소식을 STN뉴스에서!!] 류승우 기자┃동료를 향한 믿음 하나로 얼음 위를 질주했다. 노도희·최민정·김길리·이소연·심석희로 이어진 대표팀이 서로를 향한 굳건한 신뢰와 투혼으로 값진 금메달을 합작했다.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은 '원팀 정신'이 빛난 가운데, 선수들은 공을 동료에게 돌리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노도희 선수 "팀원들 덕에 금메달… 진심으로 감사"

금빛 순간의 시작은 겸손한 감사 인사였다. 노도희 선수는 "끝까지 이렇게 잘 이끌어주고 팀원들 덕에 금메달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팀원분들한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개인의 영광보다 팀을 먼저 언급한 한마디였다.

최민정 선수 "서로 믿을 수 있어 행복한 결과"

맏언니 최민정 선수 역시 '신뢰'를 가장 큰 원동력으로 꼽았다. 최민정 선수는 "팀원들이 너무 잘해줘서 서로를 믿을 수 있었어서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중 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진짜 넘어지는 줄 알고 기겁했는데, 그냥 다 모르겠고 무조건 버텨야겠다는 생각으로 어떻게든 버텼던 것 같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한국 선수단에 값진 금빛 소식을 안겼다. (대한민국(금메달), 이탈리아(은메달), 캐나다(동메달))./ 사진=라이브 캡처

김길리 선수 "앞만 보고 달렸다… 언니들 덕분"

막내 김길리 선수의 소감에는 벅찬 감정이 그대로 묻어났다. 김길리 선수는 "솔직히 말해서 기억도 잘 안 난다. 제가 앞만 보고 달린 것 같다"며 숨가빴던 레이스를 떠올렸다.

이어 "언니들이 제 앞에서 든든하게 버텨준 덕분에 저도 힘내서 할 수 있었다"며 "지금 너무 꿈 같고 언니들이랑 같이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동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김길리 선수는 "언니들이랑 오랫동안 합을 맞추면서 너무 고생 많았고, 저를 믿어준 덕분에 더 힘낼 수 있었다"며 "언니들한테 너무 고맙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소연 선수 "믿기지 않아… 동생들 고마워"

이소연 선수 역시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이소연 선수는 "저도 되게 믿기지가 않고, 동생들이 너무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지금은 그냥 고맙다는 말밖에 생각이 안 난다"고 짧지만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한국 선수단에 값진 금빛 소식을 안겼다. (심석희(왼쪽부터), 노도희, 이소연, 김길리, 최민정)./ 사진=라이브 캡처

심석희 선수 "힘든 시간 함께 버텨… 동료들에게 감사"

팀의 중심을 잡은 심석희 선수는 준비 과정의 어려움도 함께 떠올렸다. 심석희 선수는 "오늘 경기뿐 아니라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힘든 상황들이 많았다"며 "그럴 때마다 서로 잘 버티면서 똘똘 뭉치고 서로 믿으면서 뛰었다는 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자리까지 함께 있어 준 동료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를 붙잡은 대표팀의 팀워크는 결국 가장 빛나는 색으로 완성됐다. 개인의 기록보다 '함께'의 가치를 증명한 레이스였다.

대한민국의 이름을 걸고 나가 싸운 그대들이 진정한 영웅들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영웅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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