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 덕에 줍줍 기회 잡았죠”…美금융자산 2551조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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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셀 아메리카' 우려가 제기됐지만, 지난해 해외 투자자들의 미국 금융자산 순매수 규모는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지난해 해외 투자자들의 미 금융자산 순매수 규모가 1조5500억달러(약 2551조원)로, 전년 1조1800억달러(약 1714조원)보다 약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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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자 자산 순매수 31% 늘어
약달러·변동성 확대에 美주식 매수
중국은 美자산 303조원규모 순매도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지난해 해외 투자자들의 미 금융자산 순매수 규모가 1조5500억달러(약 2551조원)로, 전년 1조1800억달러(약 1714조원)보다 약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금 유입은 주식과 국채가 주도했다. 해외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6585억달러(약 955조원), 국채를 4427억달러(약 642조원) 순매수했다. 회사채도 3278억달러(약 476조원)어치 사들였으며, 패니메이·프레디맥 등 정부보증채권에도 1129억달러(약 165조원)가 유입됐다.
달러 약세와 시장 변동성 확대가 오히려 해외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과 채권 매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자금이 8728억달러(약 1266조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이 케이먼제도(2772억달러), 캐나다(844억달러), 일본(560억달러) 순이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과 지정학적 갈등으로 일부 연기금이 미 자산 축소 움직임을 보였지만, 미국 시장의 기축 자산 지위는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중국은 지난해 미국 장기 금융자산을 2086억달러(약 303조원) 순매도했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도 6835억달러(약 992조원)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외국인의 미 국채 보유 총액도 지난해 12월 기준 9조2700억달러(약 1경3454조원)로 줄었지만, 전문가들은 달러와 미 국채의 기축 자산 지위가 단기간 흔들리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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