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 中 귀화 후 첫 올림픽 빈손 퇴장… 500m 준준결승서 탈락

한국 출신 중국 귀화 선수 쇼트트랙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8년 만에 오른 동계 올림픽 무대를 노메달로 마무리했다.
린샤오쥔은 18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 3조에서 최하위인 4위(40초638)를 하며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40초330)와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시겔(40초392)이 조 1, 2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3위를 차지한 캐나다의 막심 라운(40초454)이 각 조 3위 선수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아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 쇼트트랙 모든 종목을 빈손으로 마감했다. 앞서 린샤오쥔은 개인전인 남자 1000m와 1500m는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5000m 남자 계주에서도 중국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혼성 계주에선 준준결승에만 출전했지만 팀이 결승에서 4위에 그치며 메달을 얻지 못했다.


린샤오쥔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따며 한국 빙상 간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도중 동료 황대헌을 성추행한 혐의로 법적 다툼을 벌였고,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이듬해 중국으로 귀화했다. 이후 린샤오쥔은 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으나 이미 그는 국적을 바꾼 뒤였다.
린샤오쥔은 ‘귀화 선수는 이전 국적으로 출전한 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은 출전하지 못했다. 오성홍기를 달고 동계올림픽 무대에 선 건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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