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0원 재돌파한 환율…달러 강세에 6.1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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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450원을 다시 넘어섰다.
미국 경기지표 호조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매파적 해석이 겹치며 달러 강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되는 영향에 달러화 강세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오늘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아시아 통화 약세와 연동되며 상승 시도 예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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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dt/20260219100245564honk.png)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을 다시 넘어섰다. 미국 경기지표 호조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매파적 해석이 겹치며 달러 강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이라는 점도 달러 실수요를 자극하며 상방 압력을 키웠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6.9원 오른 145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6.1원 오른 1451.0원에 출발한 뒤 145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흐름이다.
이번 상승의 배경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가 자리한다. 공개된 1월 FOMC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할 경우 금리 목표 범위를 상향 조정하는 게 적절할 수 있음을 반영해 위원회의 향후 금리 결정에 대해 양방향적 설명을 지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금리 인하뿐 아니라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둔 발언으로 해석되며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달러를 지지했다. 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7% 증가해 예상치(0.4%)를 웃돌았다. 12월 주택착공 건수도 140만4000건으로 전망치(131만건)를 크게 상회했다. 성장에 우호적인 지표가 이어지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7선까지 상승했다.
엔화 약세도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달러·엔 환율은 154.81엔 수준에서 거래되며 전일 대비 1엔 이상 올랐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73원으로 전 거래일 기준가보다 4.39원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되는 영향에 달러화 강세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오늘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아시아 통화 약세와 연동되며 상승 시도 예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따른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수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며 “달러 강세 압력에 힘입어 제한적인 상승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진아 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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