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절벽 위 열차 안전 지킴이들의 하루
KBS 2026. 2. 19. 09:55
[앵커]
중국에서도 험하기로 유명한 타이항산에는 매일 가파른 절벽을 오르며 열차의 안전운행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하루를 따라가 봤습니다.
[리포트]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열차 운행이 멈추는 시간에 맞춰 철도 안전 점검반이 출발합니다.
10kg이 넘는 밧줄을 매고 가시나무가 빼곡한 산을 올라 도착한 곳은 수직 낙차 120m에 달하는 절벽입니다.
[뤄둥웨이/허난방송 기자 : "건물 30층 높이 정도 되는 곳입니다. 영하 4~5도의 기온에 강풍까지 불어서 온몸이 얼어붙는 느낌입니다."]
점검반은 발도 딛기 힘든 곳에서 밧줄 하나에 의지한 채 절벽을 타고 내려가 망치로 일일이 바위를 두드려봅니다.
[송젠/철도 안전 점검반장 : "바위가 어떤 상태인지 두드려 소리로 파악합니다. 이런 맑은소리는 바위와 산체가 하나로 붙어 있다는 것이고, 둔탁한 소리는 (낙석 위험 때문에 제거해야 합니다)."]
온몸이 꽁꽁 얼어붙는 한파 속에 두 시간 넘게 이어진 점검이 끝나자 계곡 아래로 열차가 지나갑니다.
점검반은 그제야 오늘 하루도 철도 안전을 지켰다는 안도감에 미소를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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