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선고 앞두고 민주당 "국민이 조희대 사법부 진격하는 일 없길".. '윤어게인'은 대규모 집회 예고

제주방송 이효형 2026. 2. 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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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사형이 구형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19일) 오후 3시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분명한 사형 선고를 자신했고,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른바 '윤어게인' 측은 무죄를 자신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오늘(19일) 자신의 SNS에 "오늘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다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이라며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에게 사형이 선고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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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내일의 내란에 용기 주는 일 없어야"
박지원 "지귀연에 희망 봤다.. 분명 사형 선고"
박수현 "당사자 반성 없어.. 감경 사유 없다"
전한길 "尹 무죄 선고로 법치 승리 선포할 것"
윤석열 前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사형이 구형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19일) 오후 3시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분명한 사형 선고를 자신했고,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른바 '윤어게인' 측은 무죄를 자신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오늘(19일) 자신의 SNS에 "오늘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다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이라며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에게 사형이 선고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일의 내란에 용기를 주는 일인 없길 바란다"라며 "국민들이 조희대 사법부로 진격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정 대표는 어젯 밤(18일)에도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역사가 지켜보고 있다"며 "국민과 역사가 조희대 사법부를 심판하리라"라고 남겼습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후세에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민주주의 지표로 반드시 사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사자의 사과나 반성도 표명돼있지 않기 때문에 특검의 구형량에서 감경할 만한 사유가 전혀 없지 않나"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 선고에 대해 "분명히 사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재판을 맡은 지귀연 판사에 대해선 자신이 연루됐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사실을 꺼내며 "재판 받을 때는 좀 긴가민가했는데 판결문 낭독하는 지 판사를 보고 거기서 희망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예상 반응을 두고는 "입이 천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사람"이라면서도 "무슨 돌출 발언이 나올지 예상 못 한다. 그분은 예측 못 하는 사람 아닌가"라고 했습니다.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

반면 '윤어게인' 관련 단체들은 선고가 이뤄지기 2시간 앞선 낮 1시부터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는 "윤, 무죄선고 승리선포"라며 "정의와 진실과 법치가 승리한 날"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은 정당했고, 내란 조작 우두머리는 이재명, 내란 조작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맞춰 사과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까지 특별한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재판을 진행하는 지귀연 판사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9일) 오후 3시 417호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합니다.

12·3 비상계엄 선포 443일 만, 재판에 넘겨진 지는 389일 만으로, 재판부가 앞선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재판부처럼 비상계엄이 내란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선고는 각 혐의에 대한 유·무죄 판단 이유와 양형 사유를 설명한 뒤 마지막으로 주문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선고문을 모두 읽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귀연 재판장의 낭독 장면은 모두 실시간으로 중계됩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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