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수익성 개선 본격화…영업익 192% 급증

장종원 2026. 2. 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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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이 대대적인 운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생산 공정 효율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영업 구조 대폭 개선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이 됐다.

경동제약은 전사적인 원가 절감 노력과 더불어 영업대행(CSO) 체계 안착에 따른 판매관리비 구조 효율화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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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실적 매출 1963억 , 영업익 77억 집계
원가 절감·영업 구조 개선 효과…이익률 3.9%

경동제약이 대대적인 운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생산 공정 효율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영업 구조 대폭 개선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이 됐다.

경동제약은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 전년(26억원) 대비 192.2%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소폭 성장하며 외형을 유지했고, 당기순이익은 85억원으로 55.4% 증가했다.

지난해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이다. 경동제약은 전사적인 원가 절감 노력과 더불어 영업대행(CSO) 체계 안착에 따른 판매관리비 구조 효율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전년 1.4%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은 3.9%로 2.5%포인트 상승하며 견고한 수익 구조를 증명했다.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고 생산 효율은 극대화하는 전략이 숫자로 증명된 셈이다.

수익성 개선은 재무 지표의 안정으로 이어졌다. 회사는 지난해 단기차입금 86억원을 상환하며 부채 부담을 덜어내는 동시에, 보유 현금을 전년(128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84억원까지 확보했다.

특히 매출채권 및 재고자산 회전율을 높여 자금 순환 속도를 앞당긴 점이 현금흐름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경동제약은 확보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 건설 중인 스마트팩토리가 완공되면 생산 능력이 기존 대비 3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단순 복제약 위주에서 벗어나 비만·당뇨 치료제 및 항암제 등 고부가가치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R&D 투자를 병행해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추진한 운영 효율화 성과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탄탄해진 재무 체력을 바탕으로 설비 투자와 R&D를 강화해 혁신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종원 (jjw@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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