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 통신사 중 가장 싼 주식…목표가 19%↑-NH

김경은 2026. 2. 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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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KT(030200)에 대해 글로벌 통신사 중 가장 싼 주식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기존 대비 19.4% 상향 조정했다.

안 연구원은 "5G 투자 사이클이 끝나고 이익 회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통신사들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통신 본업의 안정적인 사이클이 2029년까지 지속돼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KT는 글로벌 통신사들이 보유하지 않은 대규모 데이터센터(2028년까지 300MW로 확대 예정), 보유 부동산의 유동화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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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KT(030200)에 대해 글로벌 통신사 중 가장 싼 주식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기존 대비 19.4%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통신 사업의 안정성, 주주환원(현금배당·자사주매입 및 소각), 데이터센터 고성장, 부동산·유휴자산 매각까지 성장을 이끌 다양한 모멘텀이 두루 포진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연구원은 “5G 투자 사이클이 끝나고 이익 회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통신사들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통신 본업의 안정적인 사이클이 2029년까지 지속돼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KT는 글로벌 통신사들이 보유하지 않은 대규모 데이터센터(2028년까지 300MW로 확대 예정), 보유 부동산의 유동화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KT는 글로벌 통신사들 중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율(현금배당 4.0%, 자사주소각3.1%)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 영업이익(EV/EBITDA)은 4.1배로 글로벌 주요 통신사 평균 7.1배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국내 경쟁사들과 비교해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며 “외국인 지분율 한도 소진으로 수급이 제한돼 있지만 한편으로는 매도할 외국인이 거의 없고 국내 투자자들의 수급도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3월부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예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KT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조8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73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시장 컨센서스(2099억원)를 상회했다.

안 연구원은 “정보유출 사건에 따른 유심 교체 비용과 소비자 보상 비용이 반영됐다”면서도 “이를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무선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조7400억원, KT클라우드 매출이 같은 기간 25.8% 늘어난 2799억원으로 실절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김경은 (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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