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2위 싸움 위해 남은 한 발, 변준형 28일 D리그 출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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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안개와 같았던 변준형(정관장)의 복귀 시점과 관련된 윤곽이 드러났다.
정관장은 변준형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상위권 순위 싸움을 이어왔다.
이 시점서 변준형이 본격적으로 복귀 준비에 돌입했다는 건 정관장에 희소식이다.
변준형은 A매치 브레이크 기간에 본격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며, 오는 28일 삼성과의 D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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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A매치 브레이크를 기분 좋게 맞았다. 18일 원주 DB를 89-59로 완파, 서울 SK와 공동 2위에 오르며 2월 일정을 마무리했다. 19일 SK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3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지만, 직접적으로 순위 경쟁 중인 DB를 완파하며 A매치 브레이크를 맞이한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다.
정관장은 변준형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상위권 순위 싸움을 이어왔다. 변준형은 지난달 11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왼쪽 발등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 여파로 올스타게임 출전이 불발됐고, 11경기 연속 결장했다.
큰 위기였지만, 정관장은 7승 4패 승률 .636로 선전했다. 변준형이 11경기 연속 결장하기 전까지의 승률(.645)과 비교해도 하락 폭이 크지 않았다.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문유현이 기대대로 연착륙한 덕분이었다. 문유현은 최근 2경기 연속 20점을 기록하는 등 평균 11점 3점슛 1개 4.2리바운드 3.6어시스트 2.2스틸로 활약, 신인상 경쟁에 가세했다.
다만, 유도훈 감독이 여전히 우려하는 부분도 있다. 문유현의 건강이다. 단순히 햄스트링 부상으로 예상보다 늦게 데뷔 경기를 치렀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오프시즌을 함께 치르지 않았다. 고려대 시절에도 어깨 부상 때문에 훈련량이 적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다칠까 봐 걱정되는 건 사실이다”라는 게 유도훈 감독의 설명이다.

정관장은 올 시즌을 맞아 처음으로 D리그 팀을 운영하고 있다. 즉, 28일은 상무 시절을 제외하면 변준형이 D리그에 처음 출전하는 날로 기록된다. 물론 재활 및 팀 훈련을 차질 없이 소화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르며, 이 조건이 성립되면 1군 복귀 시점도 더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돌에 의한 부상은 아니었다. 흔히 다치지 않는 부위인데 운이 없었다”라며 운을 뗀 유도훈 감독은 “D리그를 예정대로 소화하면 고양 소노(3월 5일)와의 경기부터 1군 일정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즌 막판으로 향할수록 순위 싸움은 곧 체력 또는 부상과의 전쟁이기도 하다. 변준형이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정관장이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문유현도, 최근 허리 근육통을 입었던 박지훈도 부담을 덜 수 있다. 승부처에서 주도적으로 해결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돼 접전에 더 강한 면모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SK의 대약진으로 재편된 2위 경쟁. 정관장은 돌아온 변준형과 함께 4강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까.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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