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8년 만의 정상 탈환[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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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이 종목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 캐나다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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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림픽 쇼트트랙 첫 우승 신고
최민정 올림픽 韓최다 금·메달 타이
![‘포효하는 김길리.’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김길리가 19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계주 3000m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역전우승을 만들어낸 뒤 포효하고 있다. [AFP]](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ned/20260219054327265swzv.jpg)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이 종목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 캐나다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에 이은 대표팀의 이번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이날 결승에서 이탈리아, 네덜란드, 캐나다 등 내로라하는 쇼트트랙 강국과 경쟁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선두로 시작했지만 곧바로 자리를 내주고 뒤에서 기회를 엿봤다. 27바퀴를 도는 이 경기에서 16바퀴를 남기고 2위를 달리던 네덜란드 선수가 혼자 넘어졌다. 후미를 유지하던 최민정은 속도를 죽이고 이를 피해내는 대신 속도에서 큰 손해를 보고 선두권과 거리가 크게 벌어졌다.
그러나 심석희가 힘껏 밀어준 최민정은 거리를 바짝 붙이기 시작, 4바퀴를 남기고 이탈리아가 선두를 차지하는 틈을 타 곧바로 2위로 올라섰다. 2바퀴를 남기고 마지막 주자인 김길 리가 최민정으로부터 터치를 받고 역전 스퍼트로 홈그라운드 이탈리아마저 제치면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하이원·은메달),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성복고·동메달),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고양시청·동메달), 15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황대헌(강원도청·은메달), 16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김길리(동메달)에 이어 이날까지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활짝 웃는 신구 에이스’. 팀코리아의 최민정(왼쪽)과 김길리가 19일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릭픽 여자 3000m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뒤 활짝 웃고 있다. [AP]](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ned/20260219054327556hjmk.jpg)
앞선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던 최민정은 통산 6번째 메달을 목에 걸며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 공유한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6개) 타이를 이뤘다.
또한 쇼트트랙 전이경(4개)과 더불어 한국 선수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썼다.
여자 3000m 계주는 한국 쇼트트랙이 올림픽에서 꾸준히 강세를 보여 온 종목이다. 1994년 릴레함메르부터 2006년 토리노까지 무려 네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석연치 않은 판정 속에 실격돼 메달을 놓쳤지만, 2014년 소치와 2018년 평창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며 ‘최강’의 위상을 되찾았다. 다만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네덜란드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최민정이 쇼트트랙에서 남은 마지막 종목인 여자 1500m에서 메달을 보태면 올림픽 통산 메달 7개를 수집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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