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쾌거!' 대한민국 女쇼트트랙, 2바퀴 남기고 '대역전극→금메달'…새벽 달군 韓 3,000m 올림픽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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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대한민국이 '효자종목'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최민정·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선에서 짜릿한 역전극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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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마침내 대한민국이 '효자종목'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최민정·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선에서 짜릿한 역전극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대표팀은 앞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상황이었다. 황대헌(강원도청)이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김길리가 여자 1,000m 동메달, 임종언(고양시청)이 남자 1,000m 동메달을 보태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다만 '효자 종목' 쇼트트랙에서 아직 금메달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다. 때문에 이번 계주 결승은 사실상 자존심이 걸린 무대였다.
스타트는 최민정이 끊었다. 초반부터 특유의 안정적인 인코스 장악으로 선두권을 유지하며 흐름을 만들었다. 2번 주자 김길리를 거쳐 3번 주자 노도희로 바통을 넘기는 과정에서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레이스가 16바퀴를 남기고 선두 경쟁을 펼치던 네덜란드가 넘어지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후 캐나다, 이탈리아, 한국 순으로 대열이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한국은 침착하게 기회를 엿봤고, 끊임없는 스퍼트와 매끄러운 터치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2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한국이 과감한 추월로 선두를 탈환했다. 이후 마지막 주자를 맡은 김길리가 흔들림 없는 레이스 운영으로 격차를 지켜냈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채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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