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야유에 단단히 삐졌다…회장에게 직접 계약 해지 통보→’조만간 공식 발표 있을 것’

이종관 기자 2026. 2. 19.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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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가 바스코 다 가마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브라질 '글로보'는 18일(한국시간) "쿠티뉴 측 관계자가 페드링요 바스코 회장에게 계약 해지 의사를 통보했다. 구단과 선수는 조만간 공식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계약 해지 서류에 서명은 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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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필리페 쿠티뉴가 바스코 다 가마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브라질 ‘글로보’는 18일(한국시간) “쿠티뉴 측 관계자가 페드링요 바스코 회장에게 계약 해지 의사를 통보했다. 구단과 선수는 조만간 공식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계약 해지 서류에 서명은 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1992년생,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쿠티뉴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리버풀 시절부터였다. 2012-13시즌을 앞두고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적과 동시에 주전 공격수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레전드’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영향력이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약 6년간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 쿠티뉴는 공식전 201경기에 출전해 54골 43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비록 리버풀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으나 쿠티뉴만큼은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부터 꾸준히 내리막을 걷는 중이다. 2017-18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향한 그는 1억 2,000만 유로(약 1,776억 원)라는 막대한 이적료에 전혀 걸맞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한몸에 받았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통해 재기를 노렸으나 리버풀 시절의 경기력을 되찾지 못한 채 쓸쓸히 복귀했다.

임대 복귀 이후에도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오히려 더 내려앉은 모습이었다. 2020-21시즌엔 14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에 그쳤고 2021-22시즌에도 여전히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아스톤 빌라 임대를 통해 부활에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그것도 오래가지 않았다.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빌라로 임대된 그는 데뷔전에서부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큰 임팩트를 남겼다. 그러나 완전 이적을 결정지은 직후부터 다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고 결국 카타르로 쫓기듯 임대를 떠났다.

이후 카타르를 거쳐 ‘친정’ 바스코로 임대를 떠난 쿠티뉴. 올 시즌을 앞두고 빌라와의 계약을 해지한 후 바스코로 완전 이적했으나 8개월 만에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졌다. 매체는 “쿠티뉴가 바스코 구단에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바스코 구단 수뇌부는 크게 당황했다. 그는 페르난두 지니스 감독에게도 전화를 걸어 계약 해지 의사를 전했는데 지니스 감독은 그를 설득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가 떠나기로 한 결정은 최근에 그가 받은 비난이 누적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지난주, 보우타헤돈다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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