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국왕, 그린란드 방문…"지지·통합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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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 10세 덴마크 국왕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편입을 주장한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사흘 일정으로 방문했다.
2024년 1월 즉위한 프레데릭 10세의 그린란드 방문은 2024년 7월, 지난해 4월에 이어 세 번째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 속에 그린란드에 대한 지지와 통합을 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로이터·AFP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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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 10세 덴마크 국왕(좌)과 닐센 그린란드 총리 [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yonhap/20260219005030572wuqo.jpg)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프레데릭 10세 덴마크 국왕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편입을 주장한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사흘 일정으로 방문했다.
2024년 1월 즉위한 프레데릭 10세의 그린란드 방문은 2024년 7월, 지난해 4월에 이어 세 번째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 속에 그린란드에 대한 지지와 통합을 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로이터·AFP 통신이 보도했다.
왕실 전문 논평가들은 2년도 되지 않는 기간에 3차례 그린란드 방문은 드물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그린란드 병합을 위해 무력 사용까지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위기로 몰아넣었다가 무력 사용 위협을 거뒀다. 이후 덴마크와 미국은 그린란드 갈등 해소를 위한 회담을 시작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지난 13일 독일 뮌헨에서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와 함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건설적인' 회동을 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의지가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프레데릭 10세는 이날 상의에 덴마크 국기와 그린란드 깃발을 모두 단 차림으로 누크 공항에 도착했으며 닐센 총리, 킴 킬센 그린란드 의회 의장이 그를 영접했다.
프레데릭 10세는 이날 누크의 학교 및 덴마크 합동북극사령부, 그린란드 최대 기업인 로열 그린란드를 방문한다.
이어 19일에는 누크에서 약 150㎞ 떨어진 서부 해안 마닛소크를 방문하며 20일에는 그보다 북쪽 캉에를루수아크에 있는 덴마크군 북극 기초훈련소를 살펴볼 예정이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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