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Jr 격분케 했던 그 선수, 적극 반박에도 판 커질 조짐…"인종차별X→동성애 혐오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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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벤피카)가 해명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의 오렐리앙 추아메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프레스티아니가 자신은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게 아니라 동성애 혐오적 발언을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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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벤피카)가 해명에 나섰다.
프레스티아니는 18일(한국시각) 홈구장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레말 마드리드전에서 득점 후 골 세리머니를 펼치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향해 무언가를 말했다. 이후 비니시우스는 심판을 향해 달려가 "나를 원숭이라고 불렀다"며 격하게 항의했다. 동료인 킬리앙 음바페도 동조했다. 이 여파로 경기가 10여분 간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벤피카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프레스티아니의 행위를 문제 삼으면서도 "비니시우스가 과도한 골 세리머니를 펼쳐 선수들을 자극했다"며 원인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벤피카 구단 역시 SNS에 유니폼으로 입을 가리고 있는 프레스티아니의 모습과 그를 향해 걸어가는 비니시우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면서 '사진에서 보듯 거리를 고려했을 때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은 말을 들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레스티아니도 반박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적이 없다. 그가 아마 잘못 들었던 것 같다"며 "나는 누구에게도 인종차별 발언을 한 적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에 받은 협박에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자신이 왜 유니폼으로 입을 가렸는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프레스티아니는 "모두 내가 유니폼으로 입을 가렸다고 손가락질하는데, 선수들은 원래 말할 때 입을 가린다. 괜한 억측하지 말라"며 "만약 내가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면, 왜 레알 마드리드 다른 선수들은 초반엔 아무 말도 안했던 건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일로 누군가를 몰아 붙이는 건 옳지 않다. 특히 사실이 아닐 때는 더욱 그렇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문제는 더 커질 조짐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오렐리앙 추아메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프레스티아니가 자신은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게 아니라 동성애 혐오적 발언을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유럽 축구계에서 인종차별이나 동성애 혐오 모두 중대한 문제로 여긴다는 점을 돌아보면 프레스티아니는 중징계를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성명을 통해 '현재 경기 리포트를 토대로 해당 사안을 검토 중이며 문제가 발견될 시 후속 절차가 개시된다. 징계가 나온다면 공시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이 사안에 대해 밝힐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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