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난 유재석 아니었으면 객사”..20년 의리 속 터진 미담 ('뭐든하기루')

유수연 2026. 2. 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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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가 유재석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 형이 '너처럼 말 안 듣는 사람 처음 봤고, 너처럼 의리 있는 사람도 처음 봤다'고 하더라"며 깊은 신뢰를 전했다.

하하는 "그게 사실이면 내가 대단한 놈 아니냐"며 "누가 유재석한테 함부로 빨대를 꽂을 수 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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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하하가 유재석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진한 곱창전골 국물과 진한 눈물 찐친 술자리 (with.하하) | 낮술하기루 EP.93’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하하는 신기루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하는 “나는 나이트 죽돌이였고, 진짜 유혹에 약한 타입이었다”며 “헛소문도 많았지만, 진짜 소문도 많았다”고 거침없이 고백했다. 이어 “나는 분노가 정말 많았고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이었다. 자책도 많이 하고 기복도 심했다”고 돌아봤다.

그의 인생이 바뀐 계기는 유재석과의 만남이었다. 하하는 “내가 제일 흔들릴 때 재석이 형을 만났다”며 “재석이 형 아니었으면 나는 정말 객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형이 ‘너처럼 말 안 듣는 사람 처음 봤고, 너처럼 의리 있는 사람도 처음 봤다’고 하더라”며 깊은 신뢰를 전했다.

또 그는 “옆에 누가 있느냐가 너무 중요하다. 내가 원래 유재석처럼 도덕적인 사람이어서 이렇게 사는 게 아니다. 인기가 많아지고 지킬 게 많아지니까 내가 도덕적으로 변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유재석에게 빨대 꽂는다’는 악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하는 “그게 사실이면 내가 대단한 놈 아니냐”며 “누가 유재석한테 함부로 빨대를 꽂을 수 있냐”고 반문했다.

끝으로 그는 “유재석은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인 걸 안다”며 “그렇게 좋은 사람이 곁에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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