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승고지 선착' 선두 LG, KCC 상대 12연승...유기상 19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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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18일 부산 사직체육관 원정에서 KCC를 94-74로 여유롭게 제압하며 KCC 상대 1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완승으로 3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고, 2위권과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KCC는 4쿼터에서 전의를 상실한 채 점수 차만 벌어졌다.
마레이가 팀 최다 24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유기상이 3점슛 5개 포함 19점으로 국내 선수 중 가장 큰 존재감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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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기상.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8/maniareport/20260218214329359pwam.jpg)
직전 고양 소노전에서 4득점에 그쳤던 유기상이 폭발했다. 1쿼터부터 11점을 몰아치며 팀이 전반을 54-33으로 크게 앞서는 원동력이 됐다. 3쿼터에서도 장거리 3점슛에 이어 허훈의 턴오버를 유발한 뒤 직접 3점슛을 꽂으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KCC는 4쿼터에서 전의를 상실한 채 점수 차만 벌어졌다.
![슛 던지는 문유현.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8/maniareport/20260218214331403xypa.jpg)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정관장이 DB를 89-59로 완파하며 27승 15패, SK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DB(26승 16패)는 공동 3위로 밀려났다. 공동 3위 간 대결이었으나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2025년 전체 1순위 문유현이 팀 최다 20점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다. 직전 경기 개인 최다 20점에 이은 2경기 연속 20점이다. 2024년 전체 1순위 박정웅도 11점 7리바운드로 합세하며, 두 신인이 전반부터 각 8점·6점(3점슛 2개 전부 성공)으로 엔진 역할을 했다. 정관장이 46-31로 앞선 3쿼터에서도 상대 추격 시마다 두 선수의 3점슛이 쐐기를 박았다.
DB는 주포 알바노가 5득점·야투 성공률 8%·3점슛 4개 전멸로 완전히 침묵하며 무너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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