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토트넘 소방수로 등판하자마자 칼 뺐다… 투도르 감독 "이 순위 용납 못해, 변명은 없다"

김태석 기자 2026. 2. 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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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홋스퍼 신임 감독이 강등권 싸움에 빠진 팀 상황을 우려하며 선수들에게 강도 높은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2025-2026시즌 남은 경기를 과거 유벤투스를 이끈 경험을 가진 투도르 감독에게 맡기기로 했다.

투도르 감독은 토트넘 부임 이후 첫 공개 발언에 나섰고, 이 자리에서 선수들에게 변명 없는 헌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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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홋스퍼 신임 감독이 강등권 싸움에 빠진 팀 상황을 우려하며 선수들에게 강도 높은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2025-2026시즌 남은 경기를 과거 유벤투스를 이끈 경험을 가진 투도르 감독에게 맡기기로 했다. 투도르 감독은 토트넘 부임 이후 첫 공개 발언에 나섰고, 이 자리에서 선수들에게 변명 없는 헌신을 요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은 "지금 이 순간 팀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는 것이 최우선이다. 무엇보다 자신감과 용기를 회복해야 한다. 동시에 경기장에서 보여줄 구체적인 요소들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명을 찾을 시간은 없다. 내가 첫날부터 말했듯이, 우리 모두 무언가를 더 내놓아야 한다. 더욱 헌신이 필요하다. 현재 구단의 위치는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는 순위"라고 말하며 주어진 경기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다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투도르 감독은 "나는 골을 넣는 공격적인 축구를 좋아한다. 하지만 동시에 수비 조직력도 갖춰야 한다"라며 "현대 축구는 많이 달라졌다. 115㎞를 뛰는 팀이 105㎞를 뛰는 팀보다는 낫다. 그러나 퀄리티가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공격 축구를 하되 영리해야 한다. 그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스타일이 더 중요하다"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축구 철학을 설명했다.

한편 투도르 감독은 부임 첫 경기부터 혹독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밤 1시 30분(한국 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맞붙는다.

투도르 감독은 "북런던 더비에서 팬들이 좋아할 방식으로 싸우고 싶다. 용감하면서도 영리하게,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이기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토트넘 홋스퍼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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