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산로 문화광장 ‘태화강 친환경 목조전망대·전시장’ 7월 착공

김준형 기자 2026. 2. 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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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국제정원박람회 핵심 시설
국가정원·수상공중정원 등과 조화
꿀잼도시 조성 위한 관광 기반 확충
테두리 건축사사무소의 태화강 친환경 목조전망대 및 목조전시장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핵심 시설이 될 '태화강 친환경 목조전망대·전시장'이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간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목조전망대 및 목조전시장은 남구 남산로 문화광장 부지 내인 남구 무거동 1270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260억원으로 조성된다.

전망대는 1,000㎡, 전시장은 2,000㎡ 규모이고, 7월 착공,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전망대와 전시장을 국제정원박람회에서의 활용성을 중심으로 태화강국가정원, 향후 들어설 수상공중정원 등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남산로 문화광장에 체험형 관광시설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목조전망대 및 전시장과 연계한 체험·놀이시설을 조성해 '꿀잼도시 울산' 조성을 위한 관광 기반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남산로 문화광장은 예정부지 내 주유소 등을 철거, 정원박람회 개최에 맞춰 2만㎡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재)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목조전망대 및 목조전시장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조직위는 공모에 접수된 18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9일 기술심사를 거쳐 11일 목조건축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본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친환경 목조건축의 특성을 살리면서 공간 활용 효율성을 높인 테두리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을 제출한 테두리 건축사사무소에는 설계권이 부여되며, 입상작에는 최우수상 4,000만원, 우수상 3,000만원, 장려상 2,000만원, 입선 1,0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기준에 부합하는 실내 전시시설과 전망대를 친환경 목조건축물로 건립해 박람회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겠다"며 "체험형 관광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