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운 장동혁號, 새 당명후보 2개로 좁혀…이르면 이번주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는 새 당명 후보군이 5~6개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진 18일 최종 후보군을 2개로까지 줄였다.
국민의힘은 내주초 최고위원회의에 당명 개정안을 상정하고 의원총회에서도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지난 13일부터 여의도 중앙당사의 기존 당명 간판을 '지우는' 형상으로 새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당명 교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다음 달 1일자로 새 당명 교체가 확정되면 '국민의힘' 당명은 5년 6개월여 만에 폐기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절 당명개정 확정 전제로 의사결정 속도
다음주초 예정 최고위 이번주 앞당길 가능성
중앙당사 간판 이미 ‘국민의힘 지우기’ 형상
![국민의힘이 오는 3·1절 새 당명 발표를 앞두고 당명 개정 작업을 마무리 중인 가운데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간판에 기존 당명을 지우는 형상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연합뉴스 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8/dt/20260218202450389tymf.jpg)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는 새 당명 후보군이 5~6개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진 18일 최종 후보군을 2개로까지 줄였다. 이르면 이번 주말 중 최종안이 확정된다. 당초 미래연대당·민주공화당·자유공화당·자유민주당·함께하는공화 등 5건이 거명됐는데, 마지막 2개 후보군은 알려지지 않았다.
장동혁 당대표는 18일 오후 국회에서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등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당 홍보본부장인 서지영 의원, 당 브랜드전략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김수민 전 의원이 대국민 공모전 등을 통해 취합한 당명 후보 중 선정한 2건을 보고했다.
당 로고와 상징색은 새 당명이 결정된 뒤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완할 방침이라는 게 한 참석자의 전언이다. 국민의힘은 내주초 최고위원회의에 당명 개정안을 상정하고 의원총회에서도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이번 주말 긴급 최고위를 개최하는 등 의사결정을 앞당길수도 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들과 만나 “당의 외연 확장을 위한 노력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리는 방안 중 하나가 당명 개정”이라고 말했다. 개정 철회론에 관해선 “이미 당명 개정이 필요하단 의견이 전당원 투표에서 절반을 넘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되돌리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현역 의원들 사이에선 6·3 지방선거를 불과 3개월여 앞두고 당명을 바꾸면 유권자들이 새 당명을 인지할 시간이 부족한 데다, 후보들이 선거운동원들의 선거운동복 등을 전부 교체해야 해 비용 부담이 크단 우려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지난 13일부터 여의도 중앙당사의 기존 당명 간판을 ‘지우는’ 형상으로 새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당명 교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다음 주에는 최종적으로 당명을 확정하고 3월 1일 현수막을 통해 국민께 변화된 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9∼11일 책임당원 77만4000여명 대상 전화ARS 조사를 실시, 25.24%가 응답한 가운데 그중 68.19%가 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책임당원 및 전 국민을 상대로 공모를 진행해 3만5000여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고 한다.
다음 달 1일자로 새 당명 교체가 확정되면 ‘국민의힘’ 당명은 5년 6개월여 만에 폐기된다. 2020년 4월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참패 후 9월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출범한 국민의힘은 2021년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 2022년 3월 20대 대선 및 6·1 지방선거 승리, 2024년 4월 22대 총선 참패 , 2025년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21대 조기 대선 패배를 기록으로 남겨왔다.
김대성 기자 kdsu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날 욕해?”…손도끼 들고 고교 찾아간 20대, 징역 1년6개월
- 여고생 등굣길 날벼락…‘만취’ 트럭 운전자 들이받고 뺑소니, 2심도 징역 2년 4월
- 李, 다주택자 또 비판 “살지도 않을 집 사모아 온갖 사회문제”
- “빈방 데려가 무릎에 앉힌 뒤…” 20대 실습생 강제 추행한 40대 복지사, 집유
- “패륜아에겐 유산 없다”…민법 개정안 국회 통과
- “걸그룹 얼굴에 나체사진 합성”…허위 영상물 공유 30대 징역형 집유
- ‘8억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60대 제조업체 대표 집행유예
- “10대 강력범죄자, 강력 처벌하라”…‘모녀 피습’ 국회청원 5만명 돌파
- 10대 ‘귀신 나온다는 폐가 체험’ 유인 …산속에 버린 30대 구속
- 강남경찰서 보관 비트코인 22개 ‘증발’…21억 행방 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