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3점슛 80%, 효력 발생한 LG의 보험 양홍석

임종호 2026. 2. 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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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보험 양홍석(195cm, F)의 효력이 발생했다.

양홍석은 초반부터 날카로운 슛 감을 과시했다.

"오늘 체육관에 나오는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나왔다. 박유진 코치님께서 슈팅을 잡아주셨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우리 팀에 4번(파워포워드) 포지션이 슛을 쏘는 패턴에 맞게 움직임을 가져가다 보니 좋은 슛 감이 이어진 것 같다. 박유진 코치님이 도와주신 덕분이다." 양홍석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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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보험 양홍석(195cm, F)의 효력이 발생했다.

창원 LG는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20점(94-74) 차의 대승을 거뒀다. 아셈 마레이(24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중심을 잡았고, 유기상(19점)과 양준석(13점)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

양홍석의 손끝도 뜨거웠다. 양홍석은 이날 22분(0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8점 5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를 도왔다. 전반에만 16점을 쓸어 담은 그는 3점슛 성공률 80%를 자랑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후 만난 양홍석은 “(국가대표) 브레이크 직전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다. 오랜만에 인터뷰실에 들어와서 기분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양홍석은 초반부터 날카로운 슛 감을 과시했다. 전반전 맹위를 떨친 그는 박유진 코치에게 공을 돌렸다.

“오늘 체육관에 나오는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나왔다. 박유진 코치님께서 슈팅을 잡아주셨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우리 팀에 4번(파워포워드) 포지션이 슛을 쏘는 패턴에 맞게 움직임을 가져가다 보니 좋은 슛 감이 이어진 것 같다. 박유진 코치님이 도와주신 덕분이다.” 양홍석의 말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한 양홍석. 그를 두고 LG 조상현 감독은 보험이라고 언급했다. 시즌 도중 팀에 합류하는 양홍석이 부담감을 갖지 않고 팀에 녹아들길 바라는 배려의 표현이었다.

전역 이후 들쭉날쭉했던 양홍석은 D리그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전열에서 이탈했다 최근에 복귀했다. 이로 인해 마음고생도 심했을 터.

이에 대해 그는 “내가 힘든 건 괜찮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해서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나의 본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숙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아직 몸 상태는 온전치 않다고.

“아직도 완전치는 않다. 그래도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관리해주셔서 20분 정도 뛰는 것 같다. 팀이 필요할 때 출전 시간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아직은 100%는 아니다.” 양홍석의 말이다.

덧붙여 “슛 감이 좋을 때 (국가대표) 브레이크여서 아쉽다. 하지만, 이 감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거다. 부상 때문에 많이 쉬었는데,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은 만큼 몸 관리도 잘하고 마인드셋도 다시 해서 잘 준비하겠다”라며 휴식기 계획도 들려줬다.

2위 그룹(정관장, SK)과 2.5경기 차 앞선 채 단독 선두를 유지한 LG. 양홍석은 “다른 팀을 신경 쓰기 보다 우리의 농구를 하다 보면 좋은 성적표를 받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 것에만 집중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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