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거지·시래기 된장국이 생각나는 시간…혈당·체중 관리에 좋은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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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끝날 무렵에는 된장국이 생각난다.
특히 된장국에 우거지나 시래기를 넣으면 건강 효과가 높아진다.
우거지·시래기 된장국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우거지·시래기 된장국과 보리밥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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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는 식이섬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장 건강,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8/KorMedi/20260218190239789exzn.jpg)
명절이 끝날 무렵에는 된장국이 생각난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된장국에 우거지나 시래기를 넣으면 건강 효과가 높아진다. 콩의 영양소가 포함된 된장에 식이섬유 등 다양한 성분이 더해진다. 혈당, 체중 관리 중인 사람에게도 좋다. 우거지·시래기 된장국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왜 된장국이 생각날까?...영양소는?
된장국은 맛이 좋다.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서구식 식단에 익숙해진 사람도 끝내 된장국을 찾는다. 된장에는 콩에 많은 이소플라본 성분이 남아 있다. 여성의 갱년기 증상 예방 및 완화에 기여하는 영양소이다. 피트산 성분은 암과 싸우는 힘을 길러준다.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심장병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다만 된장국은 짜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아도 너무 짜면 고혈압, 위암 예방에 좋지 않다.
겨울에는 역시 시래기...칼슘, 비타민 D 풍부
시래기는 무의 무청을 말린 것이다. 건조 과정에서 비타민D, 칼슘 등 영양소가 크게 늘어나 건강 효과가 매우 높다. 특히 중년 여성의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국립식량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시래기(무청) 100g 당 칼슘 함량은 무 뿌리보다 10배 정도 많다. 무청을 말리는 과정에서 식이섬유가 4배 이상 증가한다. 철분도 들어 있어 빈혈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준다.
기름진 음식 먹었더니...단점 줄이는 이유는?
우거지는 배추에서 뜯어낸 것이다. 들기름을 넣어 나물로 먹거나 된장국 등의 식재료로 사용한다. 시래기와 함께 된장국에 넣어 먹는 경우가 많다. 명절 음식 등 기름진 음식 때문에 늘어난 몸속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줄여서 혈관 청소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는 혈당을 천천히 올려서 당뇨병 예방·관리에 도움을 준다. 장 속에 쌓인 노폐물을 줄여 대장암 예방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거지와 시래기는 모두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과식을 막아준다. 잡곡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우거지·시래기 된장국+보리밥…혈당, 체중 관리에 기여
된장국에 보리밥을 곁들여보자. 보리도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 조절, 장 건강,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장 속에서 이로운 균의 번식이 잘 되게 한다. 피부 영양에 관여하는 비타민 B6 및 판토테산의 합성을 돕는다. 몸에 쌓인 중금속 및 니트로소아민 등 발암성 물질을 배설시켜 대장암 발생 억제에 기여한다. 우거지·시래기 된장국과 보리밥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건강에는 자연 그대로의 음식이 최고다. 각종 가공 식품에 찌든 우리 몸에 청량제가 될 수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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