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슈퍼스타들에 안 밀린다…"김혜성 기회 많아질 것" 로버츠 선언, 개막전 2루수 1순위 올랐다

김건일 기자 2026. 2. 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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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에드먼의 부상 공백으로 김혜성이 개막전 로스터 진입과 선발 출전 기회를 동시에 잡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MLB닷컴은 오른쪽 발목 수술 후 재활 중인 에드먼이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저스가 그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김혜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특정 한 가지만 부족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타격과 수비, 내야와 외야 모두 발전이 필요하다"며 "개막 로스터에 들고 매일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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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찌감치 팀 스프링트레이닝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김혜성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미 에드먼의 부상 공백으로 김혜성이 개막전 로스터 진입과 선발 출전 기회를 동시에 잡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MLB닷컴은 오른쪽 발목 수술 후 재활 중인 에드먼이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저스가 그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김혜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8년간 활약한 뒤 2025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에 입단했다. 루키 시즌은 기복이 컸다. 개막 로스터에는 들지 못했지만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승격 직후 28경기에서 타율 0.403, OPS 1.020으로 폭발적인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43경기에서는 타율 0.202, OPS 0.496로 급격히 하락했다. 좌측 어깨 점액낭염 통증을 안고 뛰다가 한 달간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다만 복귀 이후에도 출전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주어진 기회 대비 매우 좋은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것이고, 그가 어디까지 갈지 지켜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혜성 역시 빅리그 적응 과정의 어려움을 인정했다. "지난 시즌에 만족하지 못했다. 보완해야 할 점을 찾았다"며 "스프링캠프부터 로스터에 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에드먼의 결장으로 김혜성은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와 함께 우완 투수를 상대로 2루수 선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오프시즌 동안 중견수 수비를 집중적으로 훈련한 점도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에드먼이 발목 문제로 2루에 묶이면서 다저스는 중견수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앤디 파헤스가 포스트시즌에서 OPS 0.211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음에도 대체 자원이 부족해 계속 선발 출전해야 했다.

▲ 데이브 로버츠 감독

현재 40인 로스터에서 파헤스와 에드먼을 제외하면 수비형 외야수 마이클 시아니가 중견수 대안으로 꼽히지만, 공격력은 제한적이다. 김혜성이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 안정감을 보여준다면 팀에 큰 전력이 될 수 있다.

김혜성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투수에 적응하기 위해 타격폼 수정 작업을 진행했으며 당시 "약 70% 정도 편안함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다. 올겨울에는 추가 보완점을 찾아 훈련에 집중했다.

이미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피칭을 여러 차례 소화했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를 위해 조기 이탈할 예정이다.

외야 수비 개선 여부는 아직 실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 중견수로 17경기(선발 9경기)에 출전해 85⅓이닝 동안 실책은 없었지만, 수비 기여도를 나타내는 OAA는 -2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특정 한 가지만 부족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타격과 수비, 내야와 외야 모두 발전이 필요하다"며 "개막 로스터에 들고 매일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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