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페이페이 나스닥行…기업가치 200억달러

전범진 2026. 2. 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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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간편결제 자회사 페이페이가 다음달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아니라 보통주를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일본 기업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페이페이의 기업가치를 200억달러 이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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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간편결제 자회사 페이페이가 다음달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시가총액은 200억달러(약 29조원)로 예상된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아니라 보통주를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일본 기업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페이페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기관투자가 수요를 파악해 공모가와 신주 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페이페이는 2018년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가 총 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34%는 소프트뱅크 산하 투자펀드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갖고 있다. 상장 과정에서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가 보유지분 10%를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스닥 100’의 상장 자격 요건인 유동주식 10%를 맞추기 위한 조치다.

시장에서는 페이페이의 기업가치를 200억달러 이상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QR코드를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로 일본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2024년 결제 취급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5조4000억엔(약 145조원)이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2785억엔(약 2조6300억원), 영업이익은 1033억엔(약 9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56% 늘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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