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억에 산 피카츄 카드, 5년 뒤 238억에 낙찰…"주식 대신 포켓몬 카드"

2026. 2. 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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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유튜버 로건 폴이 소유한 '피카츄 포켓몬' 카드가 경매에서 1,649만 2천 달러에 낙찰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경매 회사 골딘 주최 온라인 경매에서 포켓몬스터 희귀 트레이딩 카드는 수수료 포함 약 238억 원에 낙찰돼, 트레이딩 카드 역대 경매 최고 판매가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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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폴 SNS]

미국 유명 유튜버 로건 폴이 소유한 '피카츄 포켓몬' 카드가 경매에서 1,649만 2천 달러에 낙찰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경매 회사 골딘 주최 온라인 경매에서 포켓몬스터 희귀 트레이딩 카드는 수수료 포함 약 238억 원에 낙찰돼, 트레이딩 카드 역대 경매 최고 판매가를 경신했습니다.

이 카드는 피카츄를 처음 디자인한 니시다 아츠코가 제작했습니다.

붓을 든 피카츄가 그려져 있는 이 카드는 1998년 만화 잡지 ‘코코로코 코믹’ 일러스트 대회에서 입상한 39명에게만 증정된 희귀 카드로 알려졌습니다.

이 카드는 카드 감정 기관 PSA로부터 가장 높은 등급을 인증받았습니다.

앞서 폴은 이 카드를 지난 2021년 527만 5천 달러(약 77억 원)에 매입하며 ‘가장 비싼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 거래’ 기네스 기록을 세운 바 있는데, 불과 5년 만에 가치가 3배 넘게 뛴 셈입니다.

그는 전날 자신의 SNS에 "잘 가, 친구. 세계 최고의 소장품을 소유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큰 영광이었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폴은 지난해 12월 경매 소식을 전하며 "포켓몬 카드는 지난 20년간 주식 시장보다 3천%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젊은 세대는 주식과 부동산 같은 전통적인 투자 방식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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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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