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달러 못지킨 금값…은도 10% 넘게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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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글로벌 귀금속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단기 반등에 나섰던 금값이 다시 트로이온스당 5000달러 아래로 밀리면서 향후 추세를 둘러싼 공방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 스톤X의 시장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금 가격이 5000달러 선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느냐가 단기 추세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향후 움직임은 주요 기술적 지지선에서의 반응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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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몬트 등 관련주도 하락세

설 연휴에 글로벌 귀금속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단기 반등에 나섰던 금값이 다시 트로이온스당 5000달러 아래로 밀리면서 향후 추세를 둘러싼 공방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17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트로이온스당 4877.7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새 약 2.8% 하락한 수준이다. 이번주 초 5100달러 선을 회복하며 반등 기대를 키웠던 금값은 5000달러 선을 지키지 못하고 재차 약세로 돌아섰다.
은 가격의 낙폭은 더욱 컸다. 은 현물 가격은 같은 날 온스당 73.48달러로 10% 넘게 급락했다. 금보다 산업 수요 비중이 높은 은은 경기와 달러 흐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최근 금값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자 일시적으로 반등했다. 낮은 차입 비용은 이자 수익이 없는 귀금속에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현재 달러지수(DXY)가 97선에서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금 가격 상승을 제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설 연휴로 중국·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금융 시장이 휴장하고 미국 시장도 주말에 문을 닫으면서 유동성이 줄어든 점도 하락 압력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5000달러 선 회복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 스톤X의 시장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금 가격이 5000달러 선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느냐가 단기 추세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향후 움직임은 주요 기술적 지지선에서의 반응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귀금속 가격 약세는 관련주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난 11일 이후 최근 일주일간 뉴몬트는 2%가량 떨어지며 약세를 띠었다. 골드닷컴(-6.6%), 코어마이닝(-5.5%)은 급락세를 보였다. 이번주 발표될 미국 고용 지표와 주요국 물가 지표가 단기 변동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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