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사기 조직총책 호텔 덮치고 추격전...범정부 합동작전에 140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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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법무부·국가정보원 등으로 꾸려진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가 최근 4개월 간 12번의 작전을 벌여 우리 국민 4명을 구출하고 100명 이상의 조직 사기 범죄자들을 잇따라 검거하고 있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코리아 전담반을 중심으로 한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지난해 11월부터 캄보디아와의 공조 수사를 통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자 6명을 포함한 조직 사기 범죄자 140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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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140명 중 관리자급 6명 포함...“스캠조직 운영 핵심 축 차단”
(시사저널=김현지 기자)

경찰청·법무부·국가정보원 등으로 꾸려진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가 최근 4개월 간 12번의 작전을 벌여 우리 국민 4명을 구출하고 100명 이상의 조직 사기 범죄자들을 잇따라 검거하고 있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코리아 전담반을 중심으로 한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지난해 11월부터 캄보디아와의 공조 수사를 통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자 6명을 포함한 조직 사기 범죄자 140명을 검거했다. 이 중 관리자급 6명은 평균 약 1년10개월 이상 현지에 숨어 지내며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직 총책 A씨는 지난 6일 캄보디아의 한 호텔에서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인터폴팀이 은신처를 특정한 후 양국 경찰이 건물 외곽 도주로를 차단하는 등 합동 작전을 벌인 결과다. A씨는 약 84억원 상당을 가로챈 조직 내 핵심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TF는 이어 10일에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경찰 주재관을 통해 입수한 첩보를 토대로 100억원대 투자 사기 조직의 핵심 간부 B씨를 체포했다.
추격전도 벌어졌다. 지난 4일 도주하던 관리책 C씨의 위치 정보를 입수, 양국 경찰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약 500m 추격 끝에 C씨를 현장에서 검거한 것이다.
경찰청은 "최근 검거된 인터폴 적색 수배자 6명은 범죄 조직 내 관리자급 인물들로 단기간 체류자가 아닌 평균 1년10개월 이상을 현지에서 장기간 은닉하며 범행을 지속했다"면서 "(이번 검거로 인해) 스캠조직 운영의 핵심 축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캄보디아 내 조직이 거점을 이동하거나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는 '풍선 효과' 가능성까지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에게 피해를 입힌 범죄자를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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