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30점 차 완승’ 유도훈 정관장 감독, “찬스 만드는 농구를 해”…‘4위 추락’ 김주성 DB 감독, “전체적으로 안 좋아”

이수복 2026. 2. 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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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휴식기 전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안양 정관장은 1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89-59로 승리했다.

한편, DB는 경기 초반부터 정관장의 파상 공세에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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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휴식기 전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안양 정관장은 1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89-59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시즌 27승 15패로 SK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정관장은 1쿼터 중반부터 DB와의 격차를 벌렸다. 루키 문유현(180cm, G)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공격을 주도했고 수비에서는 박정웅(193cm, G)과 브라이스 워싱턴이 이선 알바노(185cm, G)와 헨리 엘런슨(207cm, F)를 묶으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

정관장은 경기 후반에도 DB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고 4쿼터 중반에 가비지 타임을 만들며 승부를 일찍 결정지었다.

이날 정관장은 문유현 20점 4어시스트, 박정웅 11점 7리바운드,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 10점 5리바운드로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승장 유도훈 감독은 “기본적으로 상대 세컨드 득점이나 리바운드 허용을 덜 허용했다. 김영현과 박정웅이 (이선) 알바노 수비를 잘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브라이스) 워싱턴, 한승희 역시 협력 수비를 잘했다. 상대의 압박을 주는 협력 수비가 좋았다. 오랜만에 외곽슛이 터졌다. 찬스를 만드는 농구를 했다. 마지막으로 브레이크 전 2위를 유지했다. 5라운드 3경기가 남았다. 6라운드가 있어 부상 있는 선수, 체력 소진된 선수, 컨디션 올려야 하는 선수별로 나눠서 준비할 것이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어 유 감독은 이날 승리 요인에 대해 “외곽에서 찬스를 만드는 농구가 중요하다. DB와의 4경기 중에 80점대로 이겼다. 정효근가 강상재가 없을 때다. 나머지 3경기는 60점대 공격을 했다. 선수들의 패스 타이밍과 스페이싱이 잘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이날 맹활약한 문유현에 대해 “감독 욕심이 많다. 신인들이 제일 힘든 것이 수비다. 스크린부터 따라가는 것부터 대학과 프로의 차이다. 그런 부분들이 초반보다 많이 좋아져다. 문유현이 대학교 때 수비를 적극적으로 잘했다. 오늘은 20점 했지만, 스틸과 수비에서 도움이 되는 거 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DB는 경기 초반부터 정관장의 파상 공세에 고전했다. DB는 정관장에게 외곽 15개를 허용했고 팀 리바운드로 39-43으로 밀리며 세컨드 찬스를 쉽게 내줬다. DB는 이날 패배로 시즌 26승 16패를 기록하며 4위로 내려갔다.

이날 DB는 정효근(200cm, F) 14점 6리바운드, 엘런슨 13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패장 김주성 DB 감독은 “하루 걸러서 게임을 하다 보니 체력적인 부분에서 영향이 크다. 상대 선수가 거칠게 나올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스크린부터 뛰어다니지 못했다. 백코트를 못했다. 무리한 공격 하거나 속공을 허용했다.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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