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르르~ '으악!' 공포의 눈사태…올림픽 경기도 중단·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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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와 이탈리아 등 알프스 산맥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눈사태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알프스산맥 최고봉 몽블랑 기슭에 위치한 이탈리아 북서부 쿠르마유르 인근에서 스키를 타던 2명이 눈사태에 매몰돼 숨지는 등 최근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에 쏟아진 기습적인 폭설로 인해 동계 올림픽 경기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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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스위스와 이탈리아 등 알프스 산맥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눈사태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알프스산맥 최고봉 몽블랑 기슭에 위치한 이탈리아 북서부 쿠르마유르 인근에서 스키를 타던 2명이 눈사태에 매몰돼 숨지는 등 최근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거대한 눈사태가 리프트를 타기위해 줄을 선 인파를 덮치는 아찔한 장면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스위스 남부 발레주의 산간 마을에서는 16일 오전(현지시간) 눈사태로 열차가 탈선해 5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사고는 스위스 알프스 관광을 위한 교통 거점인 고펜슈타인 인근에서 발생했는데요.
승객 29명을 태운 열차가 뢰치베르크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가기 직전에 터널 안으로 눈더미가 밀려 들어오는 통에 선로를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이 지역에는 폭설과 강풍 등 악천후 속에 총 5단계 중 2번째로 높은 4등급 눈사태 경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알프스산맥 전역에는 오래되고 불안정한 적설층 위에 최근 새로운 눈이 쌓이면서 눈사태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에 쏟아진 기습적인 폭설로 인해 동계 올림픽 경기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한국의 유승은 선수가 출전하는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경기는 폭설로 연기되면서 18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에 개최됩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인 스키점프 남자 슈퍼팀 경기는 17일 3라운드 도중 기습적인 폭설로 갑작스럽게 종료되면서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제작: 김해연·최주리
영상: 로이터·AFP·인스타그램 seungeun._yu
haeyou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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