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생 “이언주, 文·이해찬 내란선동 고발 왜?”…‘조국수호 집회’ 소환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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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공개제안과 '조국 표 토지공개념'을 연이어 비판한 민주당 친명(親이재명)성향 최고위원인 이언주 의원을 향해 혁신당에서 '정체성 공세'로 맞받았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출신이자 혁신당 최고위원인 정춘생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언주 의원을 겨냥 "리박스쿨에서의 활동 반성하시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작고)를 내란선동죄로 고발했었다", "이 대통령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하셨다"라면서 입장을 연이어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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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정춘생 “본인 당적변천사부터 설명해”
“리박스쿨 활동·고성국TV 출연 경력 당당?”
무소속 시절 ‘조국수호’ 집회 띄운 文 고발史
“尹 내란에 비춰 뭐가 내란선동인지 답하라”
‘연산재명’ 과거논란에 “막말 사과” 요구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공개제안과 ‘조국 표 토지공개념’을 연이어 비판한 민주당 친명(親이재명)성향 최고위원인 이언주 의원을 향해 혁신당에서 ‘정체성 공세’로 맞받았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출신이자 혁신당 최고위원인 정춘생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언주 의원을 겨냥 “리박스쿨에서의 활동 반성하시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작고)를 내란선동죄로 고발했었다”, “이 대통령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하셨다”라면서 입장을 연이어 추궁했다.
![왼쪽부터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인 정춘생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이언주 의원.[정춘생·이언주 국회의원 페이스북 사진 갈무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8/dt/20260218163105361kdrg.png)
정춘생 의원은 이 의원이 2012년 2월 민주당에 입당해 첫 금배지를 달았다고 짚은 뒤 “정치적으로 이해 불가, 설명 불가 ‘맥락 없는’ 당적 변천사는 본인이 반드시 설명해야 할 부분이다.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본인의 생각이 진정성이 있다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이 있다”면서 과거사를 공개적으로 캐물었다.
민주당 탈당, 미래통합당 입당 전 무소속일 당시 이언주 의원은 시민단체 ‘행동하는자유시민’ 창립자 겸 대표로 우파진영 접촉면을 넓힌 바 있다. 정 의원은 “리박스쿨에서 활동 경력이 아직도 당당한가”라며 “이승만 찬양하고, 박정희 위대하다고 추켜세웠던 강의 영상들이 생생하게 남아있다. 흑역사로 지우고 싶냐”고 꼬집었다.
특히 둘째로 “문 전 대통령과 이해찬 전 대표를 내란선동죄로 고발하셨다. 윤석열(전 대통령)의 내란(12·3 비상계엄)과 비춰 ‘무엇이 내란선동인지’ 설명해달라”고 했다.
2019년 9월 30일 행동하는자유시민 이언주·백승재 공동대표는 당시 이틀 전(28일) 검찰개혁 서초동 촛불집회를 주도한 단체와 민주당 대표·원내대표 등 참여 정치인, 집회 직전 검찰개혁 메시지를 낸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조국 법무장관 일가 수사를 방해’할 목적의 내란선동을 했다며 내란죄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고발장을 낸 바 있다.
정 의원은 셋째로 ‘막말 논란’을 소환하며 “지금이라도 이 대통령께 공식적으로 사과할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이는 2021년 9월 국민의힘 20대 대선 경선 때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 이 의원이 “연산군하면 뻔뻔한 여성편력과 부모형제도 없는 패륜적 행태로 유명한데”라며 민주당 이재명 캠프의 ‘연산군 비유’ 논평을 받아친 SNS 글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넷째론 “‘87년 민주화 운동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그냥 전개된 것이고, 배후에 주사파가 있었다’ 말씀했는데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 없나. 영상에 남아있어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잡아떼지 못할 것”이라며 “다섯째, 민주당 입장에선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도 있다. ‘고성국 TV’에 나가서 ‘일시적 좌파가 돼 땅을 최대한 정복해 넓혀서 돌아오겠다” 하셨다고 저격했다.
그는 “많은 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충격받고 우려하고 있다. 고성국과 약속한대로 좌파의 땅을 정복하기 위해 민주당에 위장입당했나. 이 의원은 위 질문들에 민주당 당원들께 반드시 답변을 하셔야 한다”며 “민주당 최고위원, 지도부이기 때문이다. 이승만, 박정희, 리박스쿨, 고성국…이 모두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있다. ‘극우, 뉴라이트’”라고 쏘아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전날(17일) 조국 혁신당 대표를 겨냥한 페이스북 글에서 “조국 대표는 자신의 무리한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마시라”며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이 자신이 주장하는 토지공개념과 같다는 아전인수격 발언을 했는데, 이는 내용이 얼토당토않을 뿐만 아니라 정무적으로도 심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토지공개념은 적극적 입법을 통해 부동산의 ‘소유권’ 자체를 제한하고, 조세·환수 기능의 과도한 강화로 ‘재산권의 사용수익권’ 자체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은 시장주의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다주택자 중과세 유예 종료의 경우 “예외적 특례를 당연시해선 안된다는 것”이고 “소유 자체를 제한하거나 사용수익권 자체를 막겠단 게 아니다”고 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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