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초기 자금난 던다…제주 ‘두드림 특별보증’ 330억 규모 시행

제주도가 창업 초기 기업과 청년 창업자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특별보증 규모를 확대한다. 담보력이 부족한 창업 초기업체에 저금리 신용보증을 지원해 경영 안정을 돕겠다는 취지다.
제주도는 창업 초기 자금난 해소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두드림(Do Dream) 특별보증'을 330억원 규모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300억원에서 30억원 늘어난 규모다.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에게 저금리 신용보증을 지원해 경영 안정을 돕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이며, 청년 창업기업은 3년 이내 기업까지 포함된다.
보증 한도는 일반 창업기업 3000만원 이내, 창업 교육을 10시간 이상 이수한 우대 창업기업은 5000만원 이내다. 보증수수료는 0.7% 이내로 고정된다. 창업교육을 20시간 이상 이수한 기업에는 0.2%p를 추가 감면해 0.5% 수수료가 적용된다.
대출 금리는 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2.5%)을 통해 2.25% 이내 저금리로 지원된다. 신청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추천서를 발급받은 뒤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특별보증서를 받아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청년 창업자를 위한 추가 혜택도 있다. 창업 3년 이내 39세 이하 청년이 창업교육을 이수하고 특별보증을 받는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증료 0.5% 전액을 지원하는 '청년기업 창업 두드림 보증료 제로' 사업을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3년 이내 청년 창업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율 2.5%에 더해 초기 2년은 2%, 연장 2년은 1% 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창업 초기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기업과 청년 창업자들에게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