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탑재 ‘사생활 보호 디스플레이’, 맥북에도 적용된다”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에 최초로 탑재되는 사생활 보호 디스플레이 기술이 3년 뒤 애플의 맥북 노트북에도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는 오는 2029년 출시될 새로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맥북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스 매직 픽셀(FMP)’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최근 리포트에서 전망했다. 구체적인 모델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OLED 패널이 적용될 14인치 제품이라고 설명된 점에서 OLED 맥북 에어 제품으로 추정된다.
FMP는 디스플레이를 이루는 수많은 색점(픽셀)을 정교하게 조절해 옆 사람에게는 화면이 잘 보이지 않도록 시야각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24년 처음 선보였다. FMP 기술은 오는 26일 공개를 앞둔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에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신규 갤럭시 기기에 사생활 보호 기능을 도입해, 특정 앱에만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가시성을 조절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FMP가 탑재되는 맥북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년 개발한 ‘CoE’ 기술도 탑재될 전망이다. CoE는 OLED 패널 내부의 편광판을 빼고, 대신 필름과 특수 소재 등을 활용한 반사 저감 기능을 패널에 직접 적용하는 기술이다. 패널 두께를 줄이고, 같은 전력으로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 역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에 처음 탑재된 후 폴드 제품에 꾸준히 적용되어 왔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선보인 디스플레이 기술이 노트북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OLED 패널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군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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