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열풍” 李대통령 영화 관람 문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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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설날인 지난 17일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용산 CGV를 찾아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이 대통령이 외부 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관람 직전 엑스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힘! 영화 보러 왔습니다. 어디에서 무슨 영화를 보는지는 일단 비밀"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 영화는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 19 이후 설 연휴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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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설날인 지난 17일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용산 CGV를 찾아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이 대통령이 외부 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관람 직전 엑스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힘! 영화 보러 왔습니다. 어디에서 무슨 영화를 보는지는 일단 비밀”이라고 글을 올렸다.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유배 생활을 다룬 사극이다. 폐위된 왕이 강원도 영월에서 촌장과 마을 사람들을 만나며 보내는 마지막 시간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박지훈 배우(단종 역)의 고뇌 섞인 연기와 촌장 역 유해진, 한명회 역 유지태, 궁녀 역 전미도 등 연기차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 19 이후 설 연휴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새로 썼다.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침체 된 내수 시장과 영화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상징적 메시지로 풀이된다.
같은 날 강훈식 비서실장 역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고향 친구의 신작 휴민트를 관람했음을 알리며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여전하다. 연휴의 마무리는 영화관 나들이 어떠신가”라며 국내 극장산업 응원에 힘을 보탰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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