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3도움+부앙가 3골‘ 2026년에도 ‘흥부 듀오’는 계속된다

정지훈 기자 2026. 2. 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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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에도 '흥부 듀오'는 계속된다.

손흥민이 전반에만 1골 3도움, 드니 부앙가가 3골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24분 손흥민이 감각적인 터치를 한 후 패스를 내줬고, 부앙가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38분 부앙가가 반대편을 보고 길게 패스를 넘겼고, 손흥민이 잡아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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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2026년에도 ‘흥부 듀오’는 계속된다. 손흥민이 전반에만 1골 3도움, 드니 부앙가가 3골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LAFC는 18일 오후 12시(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모라잔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에 6-1 대승을 거뒀다. LAFC는 홈에서 2차전을 펼치는데, 사실상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북중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LAFC가 총력전을 펼쳤다.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LAFC는 손흥민, 부앙가, 마르티네스, 델가도, 틸먼, 에스타퀴오, 팔렌시아, 타파리, 포티우스, 세구라, 요리스가 선발로 투입했다.

2026년 첫 공식전부터 ‘흥부 듀오’가 가동됐다. 휴식기 동안 부앙가의 이적설이 있었지만 모든 것이 종식됐고, 부앙가도 자신의 SNS를 통해 “프리시즌이 끝났다. 이제 다가오는 시즌에 온전히 집중하려 한다.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일찌감치 흥부듀오가 터졌다. 전반 2분 마르티네스가 우측면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상대의 발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부앙가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추가골은 손흥민이 만들었다. 전반 10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수비수 3명을 달고 올라가면서 정교한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우측에 있던 마르티네스가 깔끔한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2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부앙가가 개인 기술로 박스 안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수비수에 발에 걸려 넘어졌고,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이 추가 도움까지 기록했다. 전반 24분 손흥민이 감각적인 터치를 한 후 패스를 내줬고, 부앙가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두 사람은 특유의 세리머니를 함께 했다.

손흥민이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전반 38분 부앙가가 반대편을 보고 길게 패스를 넘겼고, 손흥민이 잡아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 패스를 틸먼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전반은 LAFC가 5-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LAFC가 후반 들어 한 골을 내줬지만, 크게 영향은 없었다. 이에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아꼈다. 후반 17분 손흥민, 유스타키오, 다비드를 빼고 보이드, 오르다스, 초니에르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LAFC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6분 우측면에서 팔렌시아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부앙가가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5골의 여유가 생긴 LAFC가 교체 카드를 다시 꺼내들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흥부 듀오는 2026년에도 계속된다. 부앙가의 이적설이 종식됐고, 손흥민은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LAFC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유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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