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X에 태극기 16개 띄우고…“한국 반도체 인재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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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태극기를 대거 게시하며 한국 반도체 인력 공개 채용에 직접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17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테슬라코리아의 인공지능(AI) 칩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공유했다.
이번 행보는 자율주행 및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칩 자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테슬라가 '반도체 강국'인 한국의 우수 인력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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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테슬라 코리아의 한국내 AI 칩 인력 구인 공고를 직접 재인용하며 테슬라 합류를 권유했다. [X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8/dt/20260218153944140gbcp.png)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태극기를 대거 게시하며 한국 반도체 인력 공개 채용에 직접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17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테슬라코리아의 인공지능(AI) 칩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공유했다. 그
는 게시글에 16개의 태극기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만약 당신이 한국에 거주하고 있고 칩 디자인, 패브리케이션(팹),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면 테슬라에 지원하라”고 적었다.
앞서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5일 “세계 최고 수준의 대량 생산 AI 칩 아키텍처 개발을 목표로 함께할 인재를 찾는다”며 채용 공고를 낸 바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해당 프로젝트는 향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생산량을 기록할 AI 칩 아키텍처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보는 자율주행 및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칩 자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테슬라가 ‘반도체 강국’인 한국의 우수 인력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지난해 7월 삼성전자와 23조 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AI 칩인 ‘A16’을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하는 등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
최근 테슬라를 비롯해 구글,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자사 서비스에 최적화된 주문형 반도체(ASIC)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반도체 전문성과 설계 역량을 두루 갖춘 한국 엔지니어들이 주요 영입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경우 파운드리와 시스템LSI(설계) 사업부를 모두 보유한 종합 반도체 기업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과 TSMC, 그리고 미국 빅테크 간의 인재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HBM을 필두로 글로벌 AI 공급망에서 지위를 높여가면서 앞으로 한국 엔지니어를 향한 빅테크들의 러브콜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본 억대 연봉에 주식 보상 등까지 내건 빅테크들과의 경쟁에서 국내 인재를 지키기 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희근 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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