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리고 중국 선택' 스키 스타 향한 美 부통령 작심발언..."지지하지 않는다"

장하준 기자 2026. 2. 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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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까지 나서 유감을 표했다.

밴스는 "구아이링의 지위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미국 시민들은 세계 무대에서 미국을 위해 경쟁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미국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다"라며 중국을 선택한 구아이링에게 유감을 표했다.

당시 구아이링이 미국이 아닌 중국을 선택한 것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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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부통령까지 나서 유감을 표했다. 그만큼 구아이링의 영향력이 크다는 방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미국의 부통령인 JD 밴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미국이 아닌 중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미국 태생의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구아이링을 짧게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밴스는 1세대 중국 이민자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란 구아이링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스는 "구아이링의 지위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미국 시민들은 세계 무대에서 미국을 위해 경쟁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미국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다"라며 중국을 선택한 구아이링에게 유감을 표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구아이링은 2019년부터 중국 국가대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구아이링이 미국이 아닌 중국을 선택한 것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현지 매체들은 구아이링의 선택을 "멍청하다"라고 비판했으며, 팬들 역시 비슷한 입장이다.

구아이링의 중국 국가대표 결정은 미국 팬들 사이에서만 불만이 가득한 것은 아니다. 구아이링은 중국을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의 이득을 위해 출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한 "중국에 있을 때는 중국인, 미국에 있을 때는 미국인이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과거 메달 시상식에서 중국의 국가를 따라 부르지 않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며 중국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구아이링은 꾸준히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2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2개의 은메달을 차지하며 중국인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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