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승은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선 출격…쇼트트랙 계주 金 사냥
최민정-김길리 앞세워 '자존심 회복'
여자 컬링은 '강호' 스웨덴과 격돌

스노보드 유승은이 설상 종목 사상 처음으로 '멀티메달'이라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도 '계주 최강'이라는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레이스를 시작한다.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 출전한 유승은(18·성복고)이 '멀티 메달'을 향해 높이 뛰어오른다.
유승은은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버뇨 스노파크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 출전한다.
앞서 결승은 지난 17일에 열려야 했지만 폭설등 악천후의 영향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후 국제스키연맹(FIS)은 현지 회의를 통해 새로운 경기 일정과 시간을 18일로 확정했다.
유승은은 이번 첫 올림픽에서 대형 사고를 쳤다.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빅에어 결승에서 총점 171.0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슬로프스타일에서도 예선 3위로 결선에 진출하며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보드를 타고 레일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강호' 스웨덴과의 경기를 치른다.
18일 오후 5시 5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8차전을 치른다.

'노골드'의 충격에 빠져있는 한국 쇼트트랙도 3000m계주에서 금빛 레이스를 시작한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9일 오전 4시 15분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 출격한다.
남자 1500m에서 황대헌이 은메달, 남자 1000m에서 임종언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에서는 김길리가 1000m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아직까지 최종적으로 금메달은 획득하지 못해 이번 경기에서 큰 기대를 걸고있다.
물론 쉽지 않은 여정이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캐나다등 쟁쟁한 상대들이 즐비했기에 그 어느때보다 힘겨운 싸움이 예고됐다.
한국은 '원투펀치' 최민정-김길리를 앞세워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다. 과연 한국이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되찾고 '최강국'의 위엄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이다.